달은 다시 차기 위해 기운다

꽃은 활짝 핀 순간부터 지기 시작하고
달은 꽉찬 순간부터 기울기 시작합니다
피고나면 지는것이 꽃의 순리입니다
차고 나면기우는것이 달의 순리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늘 꽃이 피어있기를 바랍니다
한달내내 둥글게 꽉찬 보름달을 보고자 합니다
활짝피는 꽃을 보면서 기분 좋아라 하다가도
꽃이 지기 시작하면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꽉찬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빌다가도
달이 기울기 시작하면 외면해 버립니다
꽃이 피면 삶이 펴진다고 생각합니다.
꽃이 지면 삶이 시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꽃이 지지 않으면
다시 꽃을 피울 수 없음을 알지 못합니다.
달이 차면 삶이 밝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달이 기울면 삶이 기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달이 기울지 않으면
다시 달이 찰 수 없음을 알지 못합니다.
오늘 내딛는 길이
인생의 내리막이라 할지라도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길은 다시 한 번 꽃을 피우러 가는 즐거운 길입니다.
그 길은 다시 한 번 보름달이 되러 가는 기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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