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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 수 없는 사랑

우현 띵호와 2022. 2. 3. 22:46

보여줄 수 없는 사랑 

그대 섣불리 짐작치 마라
내 사랑이 작았던 게 아니라
내 마음의 크기가 작았을 뿐
내 사랑이 작았던 게 아니라
그대가 본 것이 작았을 뿐

하늘을 보았다고 그 끝을 본 건 아닐 것이다
바다를 보았다고 그 속을 본 건 아닐 것이다
속단치 마라, 그대가 보고 느끼는 것보다
내 사랑은 훨씬 더 크고 깊나니

보여줄래야 보여줄 수 없는
내 깊은 속마음까지 다 보지 못하고
그대 나를 안다고 함부로 판단치 마라
내 사랑 작다고 툴툴대지 마라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니

마음이 작다고
어디 사랑까지 작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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