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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도씨

우현 띵호와 2022. 2. 9. 22:23

마지막 1도씨

난 훈련을 하다 보면 늘 한계가 온다.
어느 땐 근육이 터져버릴 것 같고,
어느 땐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며,
또 어느 땐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다가온다.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속에서
무언가 말을 걸어온다.

"이만하면 됐어, 충분해, 다음에 하자."

이런 유혹에 포기하고싶을때가있다.
하지만 이때 포기한다면,
안 한 것과 다를 게 없다.

99도까지 온도를 열심히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올리지 못한다면
물은 끓지 않는다.

물을 끓이는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그 마지막 1도를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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