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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생은

우현 띵호와 2022. 12. 30. 15:26

우리네 인생은

원치 않았으나 우리는 여기에 왔고

예약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여기를 떠나 갑니다.

우리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숨 죽여 흐르다가도 모난돌과 낭떠러지를 만나면

깊은 신음을 토해 내기도 하고 주어진 길을 따라

한없이 흘러 내려가기도 합니다.

한 번 떠난 물은 다시 거스러 오르지 못 하듯이

한 번 떠난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영겁 속에 비추어 볼 때 찰나에 불과합니다.

이렇듯 금방 왔다 금방 사라지는 삶 속에서

그 무엇으로 얼마나 채워지고 만족해야 비로소

나 아닌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배려하며 베품의 미덕을 깨우칠런지!

매사에 시기심과 질투심의 사리사욕에 사로잡혀

욕심의 노예로 살면서도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며

이중적인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본디 우리의 마음은 선 하나 간교해서 수시로 변화가 심하니

그때 그때 잡아가지 않는다면 잘못된 생각들로 가득차

악마의 벌레들이 꿈틀거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분한! 마음을 삭히지 못하고 악한 마음을 쓴다면

그 또한 선한 마음은 없어지고 그 자리엔 악한 마음들이

가득차서 화살 같은 무기들이 쌓이게 됩니다.

우리는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바뀌어지기도 합니다.

흔히 쓰고 흔히 먹는 마음일 수록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좋은 마음과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노라면

우리의 인생은 들꽃처럼 외롭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