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김건희 여사, 죄 있었다면 추미애가 가만히 있었겠느냐

우현 띵호와 2023. 2. 8. 17:45

김건희 여사, 죄 있었다면 추미애가 가만히 있었겠느냐

김대중 정부 인수위원장을 지낸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월간조선>과의 만남에서'김건희여사 특검과 관련

" 죄가 있었으면 추미애 (문재인 정부 법무부장관)가

가만히 있었겠느냐"고 했다

김건희 여사가 실제 주가조작 사건 등에 연루됐다면

문재인 정부 때 구속됐을 것이란 이야기다.

김 여사를 탈탈 털어도 먼지 한 톨 나오지 않았기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어찌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대선기간 김 여사와 관련

"쥴리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주장한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장관 시절인 2021년 6월 30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내용을 일부 언급하며

“(쥴리 라는 인물을) 들어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가짜뉴스를 이슈화시킨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은 국민회의 총재시절

15대 총선(96년)을 앞두고 변호사였던 추미애

전 장관을 국민회의로 영입했다.

정계 은퇴를 번복한 DJ는 1995년 복귀 당시

3선의 이종찬 전 원장을 전격 영입했다.

이종찬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일화'를 떠올리며

"김 여사가 죄가 있다면 '처(妻)'라도

철저히 조사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번은 제 지인 4명과 윤석열 대통령 등

총 6명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밥을 먹자마자 대통령이

'아버님 저 먼저 일어나겠습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죠.

나중에 제가 식사비를 계산하려 하니,

윤 대통령이 나가면서 자기 밥값은 내고 간 겁니다.

다음날 전화를 걸어 '내가 밥 한 끼 사려 했는데'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이 '아버님, 저 검사되고

나서 한 번도 남에게 밥을 얻어먹은 적이 없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어릴 때부터 '원칙' 주의자 였습니다.

아마, 김건희 여사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아무리 부인일지라도 철저히 조사했을 겁니다.

그게 제가 오랜 기간 봐 온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전 원장을 아버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최소 대통령 당선 전까진 그랬다.

이 전 원장의 아들인 이철우 교수와 윤대통령이

55년 지기 죽마고우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윤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네가 임기를 마치고 나오는 2027년 5월, 그 다음달이

나의 어머니 90세 생신이다.

전직 대통령신분이 된 뒤 어머니 생신때 와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거처도 지방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