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食日(한식일)의 유래

晉(진)나라 獻公(헌공)은 繼妃
(계비) 驪姬(여희)의 모함에 빠져 전처 소생인
첫째 아들 申生(신생)을 죽이고,
둘째 아들 重耳(중이)는 죽음을
피해 유랑 길에,
세째 아들 夷吾(이오)도 秦(진)
나라로 도망하였다.
둘째 아들 重耳(중이)는 그를 추종하는
약간의 무리와 함께 변방에서 방랑생활을 할시에
그들은 식량이 없어서 고사리로
근근히 연명해야 했다.
그러나 귀족 생활에 몸이 베인
重耳(중이)는 고사리를 잘 먹지 못하였다.
이에 그 무리 중의 한사람인
介子推(개자추)는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내어
그 허벅지 살로 고깃국을 끓여 重耳(중이)에게
대접하는 등 충성을 다 하였다.
훗날 秦(진)나라의 도움으로 重耳(중이)는
晉(진)나라 새 임금 文公(문공)이 되었다.
새 임금이 된 文公(문공)은
論功行賞(논공행상)으로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지난 날의
기나긴 방랑생활 기간 동안에
자신에게 충성을 다 바쳤던 介子推(개자추)에게
벼슬을 내리는 것을 간과하고 말았다.
이에 실망한 介子推(개자추)는
세상을 등지고 노모와 함께
산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晉(진) 文公(문공)은 사람을 보내어
介子推(개자추)를 산에서 내려오게 하였으나
介子推(개자추)는 산에서 내려
오지 않았다.
晉(진) 文公(문공)은 그를 산에서
내려오도록 하기 위한 방책으로 산에 불을 질렀다.
그 때가 冬至(동지)에서 105일 째 되는
1년 중 가장 건조한 날이어서 불은 삽시간에
산 전체에 번졌으나 介子推(개자추)와 노모는 결코
산을 내려가지 않고
包木燒死(포목소사 : 나무를
끌어 안고 불에 타 죽음)하고 말았다
또 한번의 잘 못을 저지른 文公은 크게 후회하고
그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이 날만이라도 불을 피우지
않게 하여 찬 음식을 먹었다 하여
이 날을 寒食日(한식일)이라 하게 되었다.
사람이 한평생 사는 동안 이러저러한 사유로
타인에게 은혜를 주기도 하고
또 타인으로 부터 은혜를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주고 받은 은혜에 대해서
佛家(불가)에서는 남에게 은혜를 주었거든
그 주었던 사실조차 잊어 버리고
받은 은혜는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된다는 가르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타인으로 부터 입은 은혜가 많지만
은혜를 소홀히 여기거나 저버리는
풍조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禽獸(금수)도 은혜를 알고 갚는다 하거늘
어찌 사람의 도리로 背恩忘德(배은망덕)할 수 있단 말인가!
요즘 사람들은 개를 참 좋아 한다.
왜 그렇게 개를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개는 은혜를 알고 배신할 줄 모른다" 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값싼 개 한마리를 키웠다.
왠만큼 자라면 잡아서 보신탕을 해먹기 위해서다.
한 여름이 되자 그 주인은 키우던 개를 묶어
인적이 드문 곳 까지 끌고가서
개를 죽이려고 두둘겨 패기 시작하였다.
놀란 개가 날뛰는 바람에 묶었던
끈이 풀어지고 개는 주인한테
맞아 죽지 않으려고 도망처 버렸다.
주인은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돌아 왔는데
그 개가 집에서 나오며 꼬리를 흔들며
주인을 맞아 주는 것이다.
주인은 개를 껴 앉고 엉엉 울며
"누렁아 내가 잘못했다 앞으로
단 한번이라도 개고기를 먹으면
나는 개 자식이다" 라고
말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흔히 말하기를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개만도 못한 인간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물며 짐승도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다는데 어찌 사람의 도리를 벗어나
은혜를 나 몰라라 하며 등져서야 되겠는가!!
매년 한번씩 寒食日(한식일)을
맞이하는데 寒食日(한식일)이 주는 의미를
마음에 새겨 사람의 도리를 다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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