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반취반(皛飯毳飯) 세 가지 흰 음식과 아무 것도 없는 상, 변변찮은 음식[나타날 효(白/10) 밥 반(食/4) 솜털 취(毛/8) 밥 반(食/4)] 한자에 三疊字(삼첩자)란 것이 있다. 그렇지 않아도 획수가 많은 글자를 3개 겹쳐 만든 글자다. 가로로 세로로 겹친 글자도 있지만 대체로 삼각형 모양으로 쌓은 것이 많다. 물건 品(품), 맑을 晶(정), 수풀 森(삼), 간사할 姦(간), 벌레 蟲(충), 우뚝솟을 矗(촉) 등 상용하는 글자도 제법 되고 모두 끌어모으면 100개는 능히 넘어선다. 재미있는 것은 개나 소, 말, 사슴, 용을 겹친 삼첩자도 다 있고 용은 사첩자인 용이나는모양.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흰 白(백)과 털 毛(모)의 삼첩자가 들어간 성어가 있다. 皛飯(효반)의 皛는 나타날 ‘효‘인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