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밝힌 사랑이야기.바보 같은 삶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된 삶. 이야기입니다.사람들이 여러분을 ‘바보’라고 칭하면 어떤 기분이 드실가요?아마도 기분이 매우 나쁘고, 자존심도 상하고, 불쾌하기까지 하실것입니다.그런데, 평생 바보라는 소리를 듣고 살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바보 같은 삶이 오히려 성공한 삶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있었습니다.의사였지만 집 한 채 없이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겸손한 삶을 사셨던 한분 의학박사님 이야기입니다.그분이 바로 제가 오늘 이야기하려하는 "바보의사 장기려 박사(1911 - 1995)" 입니다.“제가 밤에 뒷문을 열어 놓을 테니 어서 집으로 가세요.”장기려 박사는 어느 생활이 어려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