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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현상!

우현 띵호와 2021. 10. 3. 23:48

춘화현상!

초빙교수로 살다가 귀국한

세계적인 정신 의학계교수에게 한국인의 이미지가 어떻냐고 묻자,

“한국인은 너무친절하다.
그러나 그것이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판단하면 오해다.

권력 있거나 유명한사람에게는 지나칠 정도로친절하지만

자기보다 약하거나 힘없는서민에게는 거만하기 짝이 없어놀랄 때가 많다.

특히 식당 종업원에게는 마구잡이로 무례하게 대해

같이 간사람이 불쾌할정도다.

잘 나가는 엘리트일수록 이 같은 이중인격자들이 많다.
잘 알지못하는 사이거나 VIP인 경우는 난감하다.

한국에서 엘리트 계층에 속한다면 배운사람이다.
배운 사람일수록 겸손해 하는데 오히려 거만을 떤다.

지식은 많은데 지혜롭지가 못하다.

말은 유식한데 행동은무식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준법정신이 엉망이다.
힘있는사람부터법을안지키니 부정부패가 만연할 수밖에 없다.

대법관으로 임명된 인사가 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을 인정할 정도니

정부 요직에 있는 다른 인사들이야 말해서 무엇 하랴.

한국엘리트들의 또 다른
모순은 자기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점이다.

회사에서도 뭐가 잘못되면
전부 윗사람 아랫사람탓이고 자기반성은 조금도 없다.

세상 모두가 남의 탓이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너무 네거티브하다.
모여 앉으면 정치이야기인데 완전히 흑백논리로평한다.

호남 친구들과 만나면박정희, 혹평하는 것. 듣다가 시간 다가고,
경상도친구들과 만나면 김대중과 문재인을 씹어댄다.
한국에는 존경받는대통령은 없다.

모두가 이래서 죽일 놈이고 저래서 죽일 놈이다.
국민소득은 3만 달러 수준인데 국민 의식은500달러 수준이다.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자랑 하지만 그것은 곧 벼락부자가 되었다는뜻이다.

벼락부자의 단점이무엇인가.
그저 남에게 내가 이만큼 가졌다고자랑하는 것이다.

성공의 의미가 너무 좁다.
돈 있고 잘사는 데도 자기보다 더 잘사는 사람을

부러워하며 항상 뭐가 불만족이다.

춘화현상
(春化現象 Vernalization)이 바로 이것이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교민이 고국을다녀가는 길에

개나리 가지를 꺾어다가 자기 집 앞마당에 옮겨 심었다.

이듬해 봄이 되었다.
맑은 공기와 좋은 햇볕 덕에 가지와 잎은

한국에서 보다무성했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첫해라 그런가 보다 여겼지만 2년째에도,

3년째에도 꽃은 피지 않았다.

그리고 비로소 알게 되었다.
한국처럼 혹한의 겨울이 없는호주에서는

개나리꽃이 아예 피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온을 거쳐야만 꽃이 피는 것은 전문용어로 '춘화현상'이라

하는데 튤립, 히아신스, 백합, 라일락,
철쭉, 진달래 등이 모두 여기에속한다.

인생은 마치 춘화현상과 같다.
눈부신 인생의 꽃들은혹한을 거친뒤에야 피는 법이다.

그런가 하면 봄에 파종하는 봄보리에 비해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을 나는 가을보리의 수확이훨씬

더 많을 뿐만 아니라 맛도 좋다.

인생의 열매는 마치 가을보리와같아,

겨울을 거치면서 더욱 풍성하고견실해진다.

마찬가지로 고난을 많이 헤쳐나온사람일수록

강인함과 향기로운 맛이 더욱 깊은 것이다.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이 젊은이들이 짊어지고 겪어야 할

춘화현상이라면 감내해야 할 세대들이 갑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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