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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게 물들어 가기 전에

우현 띵호와 2021. 10. 29. 22:32

가을이 깊게 물들어 가기 전에

가을이 물들어 가기 전에
영롱(玲瓏) 한 아침 이슬처럼
고운 미소(微笑)로 찾아온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
푸른 바다 멀리 나룻배를 저어 가며
마음 가는 데로 그대와 마주 앉아
다정(多情) 한 차 한 잔 나누고 싶다.

서로가 침묵(沈黙)이 흐를 때
잔잔한 바다 위에 마음을 그리며
그대와 나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의 사연들을 말하지 않아도
눈을 감고 지난날의 추억(追憶)을
느낌으로 말하면서
다정(多情) 한 대화(對話)를 나누고 싶다.

마주 보며 부끄럼 하나 없이
둘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푸른 바다 위에 비치는 그대의 모습에서
고독(孤獨)의 그리움이 엿보이고
사무치는 연민(憐愍)의 정(情)을
마음껏 나누고 싶어라.

가을이 깊게 물들어가기 전에
바닷가 그 언덕 한적(閒寂) 한 찻집에서
다시 찾아가 고독(孤獨) 한 내 그리움을
푸르른 바다 위에
멀리멀리 띄워 보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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