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는 삶은 실패한 인생이다

우리나라 초대 문화부 장관이자 작가, 소설과,
평론가, 교수의 삶을 산 이어령 선생께서 별세했다.
이어령 교수가 평생 살면서 후회한 한 가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존경은 받았으나 사랑은 못 받았다.
그래서 외로웠다. 남과 다르게 산다는 건 외로운 것이다.
남들이 보는 나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보는데,
나는 사실상 실패한 삶이다. 지금 그것를 느낀다.
세속적인 말로 문필가로, 교수로, 장관으로 활동했으니
성공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실패한 삶을 살았다. 겸손이 아니다.
사실 나는 실패했다. 그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내게는 친구가 없다. 그래서 내 삶은 실패한 것이다.
혼자서 나의 그림자만 보고 달려왔던 삶이다.
동행자 없이 숨 가쁘게 여기까지 달려왔다.
가끔은 내게도 동행자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경쟁자였다. 이어령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에서 남긴 말이다.
정기적으로 만나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야 삶이 풍성해진다.
나이 차이, 성별, 직업에 관계 없이 함께 만나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외롭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얘기를 듣고, 얘기를 나누고 조용히 미소짓는
그런 친구가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다.
이어령 선생께서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인생에서 존경보다 한 차원 높은 것이
사랑받는 것이라는 의미.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는 당신은 성공한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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