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고향 그곳에는...

오월이면 생각나는 고향하늘이 그립다 그리워!
오월의 고향 그곳에는 지금도 그 시절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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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꿉니다.
어릴때 살던 고향엘 갔습니다. ㅤ
보리밭의 싱그러운 5월 아까시아꽃 항내,
찔레꽃의 청초함이 코끝을 스친
아름다운 시골의 전경이 있습니다.
철식이도 있고, 상태도 있고, 미자도 춘자도
동문통 남문통 북문통 친구들이 다 모였습니다.
보리 타작도 밀 타작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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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숯검정이 묻은 줄도 모르고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푸른 잔디밭에서 말타기도 하고,
달리기도 씨름도 했습니다.
미자가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춘자가 손을 아무도 모르게 꼭 잡아줬습니다.
미자는 눈으로 웃고,
춘자는 보조개로 웃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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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하게 지내자는 말이 아주 힘낸 말이었지요.
그 소리 남이 들을가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리고 군대가고, 취직하고,
큰 마음먹고 편지 썼습니다.
그뒤 답장은 없었습니다.
미자도 춘자도 시집을 갔다 더군요.
젊은 시절엔 그 시절 그 친구들을
가슴에 품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월에 실려 늙어 왔습니다.
할아버지가된 지금 오월의 꿈을 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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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움은 그림 같기만하던
고향을 꿈속에서 봤습니다.
그 때, 그시절 그 사람들 그대로 살고있는
고향을 꿈엔들 잊으리오
그 아름다운 고향의 하늘을 꿈을 깬뒤
바램은 세상이 꿈만 같았으면
꿈속에선 모든게 꿈만 같았는데...
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어릴때 살던 고향하늘
그때 그친구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에서 뭘하고 있을까?
고향의 오월은
먼산에 뭉게구름 피어나고,
찔레꽃 아카아시아 꽃 푸르른 보리밭,
지금 그 고향으로 가고 싶다.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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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상 이야기,
근심 걱정 다 접어두고,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고 싶다.
지금 그곳 그 고향에 가면,
그때 그 친구들 소식이라도 들을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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