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精) 기(氣) 신(神)의 건강철학
"마음이 가면 기운이 모이고,
기운이 가는 곳으로 혈이 따라 간다"
사람의 몸은? “한 마디로 ‘생명체’ 다
.
생명체는 정(精) 기(氣) 신(神) 세 가지로 돼 있다.
‘정(精)’은 몸뚱아리, ‘신(神)’은 마음(정신)이다.
여기에 ‘기(氣)’가 들어갈 때 생명체가 된다.
동의보감에서 이를 ‘삼보(三寶)’라고 불렀다.
‘기(氣)’는? 호흡이다. 숨 쉬는 거다.
‘기’가 막히면 병이고,‘기’가 나가버리면 몸은 시체가 되며,
정신은 귀신이 된다. 그래서 기의 작용이 무척 중요하다.
건강하다는 것은?
숨을 잘 쉬는가?
밥을 잘 먹는가?
마음이 편안한가? 세 가지다.
첫째는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둘째 음식을 먹은 만큼 잘 배설해야 한다.
셋째 마음이 긴장한 만큼 다시 이완이 돼야 한다.
인체는 참 신비롭다. 비우면 채워지고,
채우면 비워진다.”고 말했다.
사람 몸에는 오장육부가 있다고 했다.
오장(간-심장-폐-비장-신장)은 음(陰)의 장부인데
가득 채우려는 성질이 있다.
반면 육부(담낭-소장-위장-대장-방광-삼초)는
양(陽)의 장부로서 비워내야 편안하다고 했다.
“채워져 있으면 오히려 병이 된다.
가령 위장이 차 있으면 식체가 되고,
대장에 멈춰있으면 변비가 되고,
담낭에 머무르면 담석증이 된다.
그래서 오장이 채워지면 육부가 비워지고,
육부를 비워내면 그 힘으로 오장이 채워진다.
몸이 막히는 건 어떻게 아나?
몸이 나에게 말을 해준다.
그런 인체의 언어가 ‘통증’이다.
‘통즉불통(通卽不痛) 기혈이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기혈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몸은 어딘가 막히면 통증으로 말한다.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마비가 온다. 마비도 몸의 언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몸만 그런 게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똑 같더라. 막히면 통증이 오고,
그래도 안 풀리면 마비가 온다.
요즘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사는 다이어트다.
거기에도 이치가 있나? 물론이다. 밤에 먹지 말아야 한다.
자연의 원리를 보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는
내 생명의 기운이 대장으로 간다.
이때는 일어나서 대변을 배설하면 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경맥의 순환이 위(胃)로 간다.
이때는 아침 식사를 잘하면 된다.
아침을 거르면 하루 종일 허하다.
그럼 간식을 더 찾게 되고 저녁을 많이 먹게 된다.
저녁 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마쳐야 한다.
그리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이때 먹으면 음식이 장내에 축적돼 아침까지 간다.
결국 살이 찌고 비만이 온다.
저녁을 7시~ 아침을 8시경 먹으면 13시간정도
간헐적 단식(間歇적斷食)요법이 된다.
사람의 몸은 수승화강(水升火降)이 돼야 건강하다.
찬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려와야 한다.
단전에 집중하면 머리로 올라갔던 화기(火氣)가 배꼽 밑으로 내려온다.
“우리 몸속에 문제와 답이 함께 있다"
몸에 이상이 있으면 내 몸이 먼저 말을 한다.
통증도 말이고, 피로함도 말이다.
배고픔도 말이고, 배부름도 말이다.
머리 아프고 배 아픈 것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몸이 하는 말에 내가 대답을 해주어야 한다.
피로하면 쉬어 주고, 졸리면 자야 한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정상이 되고자 하는 항상성이 있다.
거기에 귀를 기울여라.
건강의 답도, 치료의 답도 모두 거기에 있다.”
'건강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에 좋은 음식 총정리! (0) | 2022.06.10 |
---|---|
뇌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 (0) | 2022.06.07 |
내 건강지키는 방법! (0) | 2022.06.03 |
하루 1,000원으로 100세 회춘, 장수하는 비법 (0) | 2022.06.03 |
소금먹지 말라다가 죽은 황수관의 후회 (0) | 202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