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하는 말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는다
또한 수군거리거나 말한다
그의 영혼이 얼마나 시무룩한지
그의 가슴이 얼마나 아프고 시린지
내 알 바 아니라고 비웃듯이 말이다
마음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을 때
그의 눈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여다보라고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지말고
귀를 열고 들어보라고
속삭이는 것일까...?
사람들이 바쁘게 우왕좌왕 걸어갈 때
나도 바삐 걸어서 휩쓸리지 말고
조용히 눈을 감고
마음의 문을 열고 높푸른 하늘을
날아 보라고..
가만히 귀 뜸 해 주는 것일까...?
편견을 갖기 쉬운 시대에
편견을 버리고
그의 영혼이 시무룩할 때 위로해 주고
그의 가슴이 아프고 시릴 때
감싸주는 그것이 바로
마음이 말하는 것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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