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할아버지의 고추 외1

우현 띵호와 2022. 11. 5. 21:39

할아버지의 고추

시골에 사는
어느 할아버지가 아들네를 찾아가느라
고추를 넣은 자루를 들고 버스를 탔다. 
 
승객이 만원이라 자리가 없었다. 
 
자루를 의자 밑으로 밀어 놓고자
자리를 찾는중에
둘만한 곳을 찾았다. 
 
할아버지는 자리에 앉은
한 아가씨 앞으로 가서는 
 
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고 있는 아가씨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가씨 다리좀 벌려봐?" 
 
그런데도 못 알아듣고 이어폰만 끼고
뭔가 듣고 있는 아가씨.,, 
 
할아버지는 큰소리로 다시 말했다. 
 
"아가씨 다리좀 벌려 보랑께?" 
 
깜짝 놀란 아가씨가 
 
"왜요?" 
 
"아~왜긴 왜야~고추 좀 넣게!" 
 
고추 자루를 다리 사이에 밀어 넣고, 
 
목적지로 가는 도중,
차가 정류장에 급정거하는 바람에
고추 자루가 넘어 졌다. 
 
할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아가씨,
미안한데 고추 좀 세워 줘!" 
 
승객들 빵~ 
 
그 다음 정거장에서도 차가
급정거 하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이번에는 자루에서
고추 몇 개가 바닥에 떨어졌다. 
 
할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 아가씨,
고추 빠졌네, 좀~집어
넣어 주면 안될까?" 
 
또 다시 승객들 빵빵~ 
 
상황이 이쯤되자 아가씨는 얼굴이
화끈거려 더 이상
그대로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자리를 차라리 양보하려고
일어 서려는데,  
 
이때 할아버지가
하는말? 
 
"아가씨,
다리 좀 벌려 봐, 고추 좀 빼게?"
"이제 내려야 하거든!" 
 
승객들 . 빵 ~~ 
 
아가씨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데, 
 
이때 옆에 있던 할머니가 하는 말? 
 
"아이쿠!
그 영감탱이 고추 참 탐스럽게 생겼네" 
 
아가씨 ~
홍당무가 되고 빵~빵~빵~빵 ~
아이고!
어지러워! 
 
이내~할머니 또~한마디~
"애고애고!
나는 저런 고추를 어디서 구하나?" 
 
아가씨~~기절 초풍 
 
버스 안 
하~하~하~
깔~깔~깔~
호~호~호~ 
 
만원이 된 버스 승객들 빵~터졌다.

 

오빠의 씨값 2

순종
젓소만 키우는 것으로 유명한 목장에

여러 고장에서 수정을 시키러 온다.
 
손님 : 아버지 계시냐?
          아버지 한테 직접 말씀 드릴 것이 있어 왔는데,
 
딸 : 아저씨,
       씨 받는 것이라면 저 한테 말씀 하세요.
       말은 만 5천원이고, 소는 만원이에요.
 
손님 : 하하
          그게 아니고 사실은 네 오빠가 우리 딸을
          자꾸 집적거려서 말이다. 

 

딸 : 어머나! 
       그것은 아버지가 오셔야 알겠는데요.
     "우리 오빠의 씨를 받는데는 얼마가 되는지"

 

웃음은 최고의 보약입니다.
웃음은 복을 가져다 준다지요?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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