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둑놈아, 나도 죽여주고 가라
청상이 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도둑이 들었는데 훔칠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화가 난 도둑은 불을 켜고 두 사람을 깨운 후,
며느리의 얼굴이 반반한지라...
도둑은 옆방으로 며느리를 끌고 가며,
시어머니에게 조금 미안했던지~~
"내 이년을 죽이러 가는 것이니, 노인네는 운 좋은 줄 아슈 !"
하며 옆방으로 가 운우지정을 나누는데...
오랜만에 남정네를 접한 며느리는 창피한 줄도 모르고
끝날 때 까지 괴성을 질러 댔답니다.
일을 다 끝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도둑의 바지 가랑이를 붙잡고,
늘어 지면서 말하길~~~
"야 ! 이 도둑 놈아 ! 그렇게 죽이는 거면,
나도 죽여주고 가라~ 이놈아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남편의 소원 (0) | 2022.12.19 |
---|---|
돈 잘버는 의사 (0) | 2022.12.18 |
황진이 팬티는 누가 찢었나 (0) | 2022.12.17 |
유머) 말려죽이는 병법 먹혀들다 (0) | 2022.12.13 |
단칸방 부부와 아들 (0) | 2022.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