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서야
모든 것이 넓게 보입니다.

그 때는 마음이 좁아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던 걸 세월이 지나
후회로 다가오곤 합니다.
그 사람이 내게 했던 말과 표정들엔
다 이유가 있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월은 아주 좋은 선생님입니다.
세월은 침묵으로 지난 시간의 오해와
싸움의 이유들을 조용히 들려줍니다.
지는 노을로 펼쳐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하얗게 날리는 눈발로
혹은 봄날의 햇살로 그 이유들을
아름답게 드러내 보여줍니다.
나는 비로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서 그랬었구나 하는 마음이
달빛처럼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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