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初心)의 중요성
행복할때 약속하지마라.
화났을때 답변하지마라.
슬플때 결심하지마라.
다른 사람에게
너 자신에 대해 설명하지마라.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이 필요 없고
너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을 테니...
'초심(初心)'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시골 마을을 지나던 임금님이
날이 어두워지자 한 목동(牧童)의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의 눈에 비친 목동의 모습이
참 인상적(印象的)이었습니다.
욕심(慾心)이 없고 성실(誠實)하고
평화(平和)로운 것이 평소(平素)
자신의 신하(臣下)들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젊은 목동의 그런 모습에 끌린 임금님은
목동을 나라의 관리(官吏)로 등용(登用)했습니다.
그는 관리로 등용된 후에도 청빈(淸貧)한 생활(生活)과
정직성(正直性) 그리고 양떼를 잘 이끌었던
경험(經驗)이 있어서 그런지 왕(王)을 잘 보필하고
정치(政治)를 잘 하였습니다.
왕은 마침내 그를 재상(宰相)에까지
임명(任命)하였습니다.
재상은 능력(能力)도 중요(重要)하지만,
청빈(淸貧)한 마음까지 갖추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결정(決定)이었습니다.
재상이 된 목동은 더더욱 성실하게
사심(私心) 없이 일을 잘 처리(處理)해 나갔습니다.
그러자 다른 신하들이 그를 시기(猜忌)하기
시작(始作)했습니다.
일개 목동이 나라의 관리가 된 것도 모자라
재상까지 오르고 더욱이 적당(適當)히
뇌물(賂物)도 받았으면 좋으련만
모든 일을 공정(公正)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니
자신들의 처지(處地)가 곤란(困難)했던 것이었습니다.
신하들은 재상이 된 목동을 쫓아내기 위해
티끌 하나라도 모함(謀陷)할 것이 있는지
찾기 시작(始作)했습니다.
그러던 중, 재상이 한 달에 한 번 정도(程度)
자기(自己)가 살던 시골집에 다녀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몰래 따라가 보니 광에 커다란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는 그곳에서 항아리 뚜껑을 열고 한참동안
항아리 안을 들여다 보는 것이었습니다.
신하들은 임금님께 그 사실(事實)을 알렸습니다.
재상이 청렴(淸廉)한 척은 혼자 다하면서
항아리 속에 아무도 몰래 금은보화(金銀寶貨)를
채우고 있다고 고자질 했습니다.
왕은 누구보다도 신임(信任)했던 그에게
무척 화(禍)가 나 직접(直接) 사실(事實)을 밝히고자
재상을 앞세워 신하들과 함께
재상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재상의 시골집에 다다른 왕과 일행들.
왕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항아리를 열어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항아리 속에 들어 있던 것은 금은보화가 아니라 재상이
목동 시절(時節)에 입었던 낡은 옷 한 벌과
지팡이 뿐이었습니다.
인생(人生)은 단 한 번 삽니다.
초심(初心)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초심(初心)은 자신이 지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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