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에 빠지면.
걸음마를 하는 아기는 흙탕
물에 빠지면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울어버립니다.
걸어 나가면 신발만 버릴 텐
데 주저 앉아 버리니 온몸이
흙탕물을 뒤집어씁니다.
그러나 철이 든 아이는 재빨
리 통과해버립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흙탕물에
수도 없이 빠집니다.
보이는 진흙탕에도 빠지는
데 보이지 않는 진흙탕에 어
찌 빠지지 않고 살겠습니까.
우리 실수로 빠지는 수도 있
지만 남이 밀어서 빠지는 수
도 많습니다.
그럴땐 머물거나 발버둥치
지 말고 빠르게 통과해야 합
니다.
진흙탕에 적응하면 체념주
의자가 되고 인생을 재미없
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아무리 좋은
자리라도 너무 오래 앉아있
으면 진흙탕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잊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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