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어느 의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어느 한 집안에 남편은 성병에 걸려있고,
아내는 폐결핵에 걸려있는데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이 가정에는 또 아들이 넷 있는데 하나는 몇 일 전에 죽었고,
세 아이는 결핵에 걸려 투병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폐결핵에 걸린 엄마가 임신한 아이를
새로 낳아야 하느냐 아니면 낙태해야 하느냐?”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 학생이 낙태해야 합니다.’ 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의과대학교수가
‘라고 답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의료적 판단으로는 낙태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 역사 안에서 그 아이는
음악의 성자라고 하는 베토벤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만일 지금 세 명의 후보자들 중에
이 세상의 지도자를 뽑을 기회가 왔다고 합시다.
첫 번째 후보는
‘부패한 정치인들과 결탁한적 있고,
점성술을 가지고 결정을 하며,
두 명의 부인이 있고 줄담배를 피우고,
하루에 8내지 10잔의 마티니를 마십니다.’
두 번째 후보는
‘두 번이나 회사에서 해고된 적이 있으며 정오까지 잠을 자고
대학시절 마약을 복용한 적도 있고 위스키 4분의 1을 마십니다.’
세 번 째 후보는
‘전쟁 영웅으로 채식가였으며 담배도 안 피우고
경우에 따라서 맥주를 가끔 마신다고 합니다.
불륜관계 또한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후보를 선택하시겠습니까? ……
첫 번째 후보는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고,
두 번째 후보는
영국의 윈스턴 처칠 수상이고,
세 번째 후보는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독재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옳다고 여기는 것, 또 그래야만 한다는 것,
그리고 또 적절해 보이는 사람과 상황이 실제로
내막적으로는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다 그렇게 같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이미 어디서 들은 적이 있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