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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쥐

우현 띵호와 2021. 11. 23. 21:44

실험쥐

대한민국 건국이래

처음으로 모든 국민들이

시, 도, 그리고 정부가 주는

재난지원금 이라는 공짜목돈을 받았다.

 

모두가

'소경 제닭 잡어먹는줄 모르고'

희희낙낙이다.

 

인간은 돈 앞에서

그렇게 약해지는 존재이기도 하다.

 

소요재원

12조 2천억원을 감당못해

3조2천억원의 국채를 찍는다.

 

이 국채는

결국 우리의 세금으로 갚아야하는 빚이다.

 

언제나

국가디폴트까지 가는길은

이런 포퓰리즘으로 시작된다.

 

그리스,

포루투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가 다 그랬다.

 

공짜돈맛에 중독되면

손톱밑이 곪는것은 모르는 법이다.

 

문재인정권의 공짜돈 퍼주기에는

다목적이고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있다.

 

무엇보다

재집권을 위한 포석으로서의 인기다.

 

다음이

정확한 계층파악이며

지난번 4.15총선에서 이겨야 하는게 당면목표 였다.

국민이 달라고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정부가 돈을 준다고하면,

 

지원금은 누구가 받았는지,

누가 받아서 다시 기부했는지,

 

아예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을 누구인지

정부가 다 알수있다.

 

전국 2,171만 가구의 선택을 분석하면,

분야, 연령, 지역, 계층별 반응과 성향파악도 가능하다.

 

더 심하게 말하면

어떤부류가 공짜에 약한지,

어떤 부류가 저항적인지,

어는정도의 강도로 반대하다 굴복하는지,

전부파악, 중요한 정치적 자료가 될수있다.

 

온 국민을 실험쥐처럼 이용해서

자기들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뽑아내는것이다

쥐는

인간의 유전자와 거의비슷한 구조를 가지고있고

번식력이 뛰어나

실험동물로 많이 이용된다.

 

우리나라의 여러 시험실에서

한해 사용하는 실험쥐는

약 350만 마리정도다.

실험쥐를 사용할때

반수치사량(半數致死量)이라는것이 있다.

 

실험대상인 동물집단의 절반이 죽는데

필요한 시험물질의 1회 투여량이며

 

쥐에게 시험물질을 먹여 도출되는 값을

표준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문재인정권에게는

'우리편' 이 있다.

 

그 우리편이 쥐실험으로

과반이 넘는것으로 집계되면

나머지는 죽어도 좋다는게

그동안의 기준이었다.

 

도덕적 하자가 분명한 조국과

윤미향은 감싸면서

 

박근혜를 비롯, 전 정권의 고위관료 100여명을

감방에 처박아 두는게 그런것이다.

 

문재인좌파정권에 저항적인 계층은

반수치사량에 포함될수 있다는

악몽같은 시나리오다.

 

이미

그들은 지역과 국민을 반으로 갈라놓아

그 이득을 챙기고있다.

공짜돈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쥐약' 이라고도 부른다.

 

예를들어

어떤 공무원이

치명적일수 있는 뇌물을 먹는경우

'쥐약' 을 먹었다고 표현한다.

 

쥐약을 먹는사람은

그게 자기를 죽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인정 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보자.

 

세계최대의 석유매장량을 가지고있는

부국 베네수엘라가

지금 그 국민들은 거지만도 못하다.

 

공짜로 퍼주는 돈을 받아먹다

거기에 중독되어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그들은 거지가 되어서도

다시 마두로를 지지했다.

 

왜 그랬을까,

마두로만이 빵을 줄수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마두로의 '노예' 가 된 것이다.

쥐약을 먹은 대가가 그것이다.

 

그들은 지금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 마두로의 쥐약을 먹고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유럽선진국들의 사망율을 보면,

(5월22일현재)

영국 14.4%,

스페인 12,

프랑스 19.6

벨기에 16.3

네델란드 12.9

스웨덴 12.1 인데

그리스는 5.8이다.정말 뜻밖의 숫자다.

 

2010년이후

8년간 구제금융으로 연명한 그리스가

그 어려운 역경속에서

어떻게 이런 놀라운 방역을 해 냈는가.

 

사회주의자인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스는 19811989년까지

그리스 총리를 지냈으며,

 

그 아들인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라우는

20092011년까지 총리를 지냈다.

 

두 부자는

그 유명한 '그리스포퓰리즘' 으로

 

그리스라는 나라를

국가 디폴트로 붕괴시킨 장 본인들이다.

그리스는 망했고, EU도 외면했다.

 

그리스가

이번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선방한것은

지난해 취임한 카리아코스 미츠타키스총리 덕분이다.

 

국가 지도자의 교체가 만들어낸 기적같은 성과다.

 

미츠타키스총리는

하버드대학 학부와 경영대학원을 마친뒤

 

런던에서 컨설팅 회사와 투자은행에서 일한

이론경제와 실물경제에 밝은 인물이다.

 

그리스 국민들은

사회주의 포퓰리즘이 아닌

시장경제전문가를 선택한 것이다.

 

지금

그는 그리스를 시장친화적인 개혁으로 회생시키고 있으며

그리스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미츠타키스총리가

학교폐쇄령을 내린게 3월 10일,

사망자가 생기기도 전이다.

 

3월12일 첫사망자가 나오자

모든식당, 카페, 술집영업을 중단시켰다.

 

단순질병처방전은 이메일로 받도록해

모든 민원은 온라인을 이용하도록 했다.

 

그리스는

세밀하고 민첩하게

방역의 높은벽을 세운것이다.

 

그리스 국민들이 베네수엘라와 다른것은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 교체한점이다.

그게 국민수준, 민도라는 것이다.

한때 선진국반열에 올랐던

그리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가

 

포퓰리즘 정권이 벌인 공짜돈에 취해

재정이 거덜나고

기업과 산업이 쇠락해 국가 디폴트위기에 몰렸다.

 

이 나라들도

공짜의 악순환을 만든 첫단추ㅡ

쥐약이 있었을것이다.

 

이번에

전국민이 받은 공짜돈이

쥐약이 되게하는것도,

 

그 반대가 되게하는것도

결국은 국민의 선택이다.

 

베네수엘라 국민같이 될수도있고,

그리스 국민같이 될수도있다.

 

지난대선, 2018년의 지방선거,

그리고 이번의 총선을 보면

제 정신을 차리지않는한

베네수엘라로 갈 공산이 크다.

 

물질로는 선진국, 일류국가에 근접했지만

 

정신이 따라가지 못한채

압축성장으로 건너뛴 공백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있다.

 

과연 실험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지난달 초순의 수출은 ㅡ47%,

이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깨닫고 가슴을 칠땐 이미 늦은것이다.

생선을 먹을때는 가시를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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