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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지 마십시요''

우현 띵호와 2021. 12. 20. 21:15

''채우지 마십시요''          

아홉을 갖고 있으면 열을 채우려 하기에
늘 쪼들리고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아흔아홉을 갖고 있으면서 백을 채우려 하기에
늘 불안하고 바쁜것입니다. 
 
백을 채우면 천을 채우고 싶고
천을 채우면 만을 채우고 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듯이.... 
 
그러는 사이 어느새 진정으로
소중한것은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채우지 마십시요 ~
지금이 최상이라고 생각하십시요. 
 
내손이 내마음이 당장 채우려고
애 쓰지 않아도 인생은 저절로
채워지기 마련입니다. 
 
그 또한 ..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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