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소욕지족 소병소뇌(少慾知足 少病少惱)

우현 띵호와 2022. 3. 3. 23:42

소욕지족 소병소뇌(少慾知足 少病少惱)  

"적은것으로써 넉넉할 줄 알며,

적게 앓고 적게 걱정하라" 라는 뜻으로, 
 
법정스님께서

해인사에 계시던 자운스님께 문안 편지를 보냈더니  
 
자운스님은 이 짧은 여덟 글자만

엽서에 적어서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으니
가난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습니까.  
 
할 수 있으면 얻는 것보다 덜 써야 합니다.
절약하지 않으면 가득 차 있어도 반드시 고갈되고,
절약하면 텅 비어 있어도 언젠가는 차게 됩니다. 
 
덜 갖고도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덜 갖고도 얼마든지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소유와 소비 지향적인 삶의 방식에서

존재 지향적인 생활 태도로 바뀌어야 합니다.  
 
소유 지향적인 삶과 존재 지향적인 삶은

우리들 일상에 두루 깔려 있습니다. 
 
거기에는 그 나름의 살아가는 기쁨이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 이르렀을 때, 어느쪽 삶이

우리가 기대어 살아갈 만한 삶이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인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똑같은 조건을 두고 한쪽에서는 삶의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근심 걱정의 원인으로 봅니다. 
소욕지족 (小欲知足)
작은 것과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

보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있습니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면 그 욕망을 채울 길이 없습니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삶의 향기인 아름다움과 
고마움이 스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