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소한(小寒)

우현 띵호와 2023. 1. 7. 00:10

소한(小寒)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양력 1월 5일이나 6일 무렵이다.  
태양의 황경이 285°이며, 밤이 가장 길었던 동지 후
서서히 낮의 길이가 길어 지기 시작한다.  

이름은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실제로 한국 에서는 다음 절기인 대한보다 더 추운 날로
알려져 있어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 말이 있다. 
 
ㅇ개요
24절기 중 23번째 날로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는 절기.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된다.  
 
소한은 태양의 황경이 285°인 날로 대개
양력 1월 5~6일 무렵이다.  
 
'소한'이라는 이름은 '작은 추위'라는 뜻인데,
소한 기간에는 대체로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내려와 날씨는 맑으나 기온은 가장 낮아지는 때로,  
 
'큰 추위'라는 이름의 다음 절기인 '대한'보다
한국에서는 이 날이 더 춥다. 
 
ㅇ유래
'소한'이라는 말은 '작은(小) 추위(寒)'라는 뜻이다.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었던
동지 다음의 절기로, 낮의 길이가 차츰 길어지기
시작하지만 대륙에서 발달한 차가운 고기압이 이 무렵
본격적으로 한반도로 내려 오면서 날씨는 대개 맑지만
추위는 오히려 강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예로부터 '큰(大) 추위(寒)'라는 뜻의 대한보다

이 날이 더 춥다 고들 했는데, 실제로 한국 기상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 30년간(1981년~2010년)
소한과 대한의 전국 평균 기온을 조사한 결과

소한이 대한보다 0.2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고문헌에서 소한 이후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 하는데,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며,  
 
말후(末候)에는
꿩이 울음을 운다고 기록 되어 있다.  
 
이 기록은 조선 초
이순지(李純之) 등이 펴낸 <칠정산내편(七政算內篇)>
(1444) 등  
 
한국의 여러 문헌에도 인용 되고 있는데,

중국 문헌의 절기는 주(周)나라 때 화북(華北, 지금의 화베이
지방으로 베이징과 텐진이 있는 지역) 지방의 기후를
기준으로 기술된 것이어서 한국의 기후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통계적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날은 소한 기간인
1월 15일 경이라고 알려져 있다.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의 뜻과 의미 그리고 유래  (0) 2023.01.23
휴대폰을 두면 절대 안 되는 곳!  (0) 2023.01.11
우리들이 잘 몰랐던 몇가지 사실들  (0) 2022.11.28
할로윈의 정체  (0) 2022.11.17
조문 예절, 상식  (0)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