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부부 대화 외 1건

우현 띵호와 2023. 1. 17. 22:05

1)부부 대화

미국에서 40년간 결혼 생활을 한 한국인.
아내가 40년이 지난 지금 남편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졸랐다. 
 
"자기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남편은 그런 아내를 한참이나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A B C D E F G H & I J K" 
"아니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야?" 
아내가 묻자, 남편이 천천히 설명해 주었다.  
 
"Adorable (사랑스럽고)
Beautiful (아름다우며)
Charming (매력적이고)
Delightful (애교있으며)
Elegant (우아하고)
Fashionable (멋있으며)
Gorgeous (대단하고)
Honorable (존경할만 하다)" 
 
아내는 남편의 사랑이 아직도 식지 않은 것 같아서

무척 기뻤지만, "I J K" 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자 다시 물었다.  
"그런데 I J K 는 무슨 뜻이야?" 
남편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말했다. 
 
"It's Just Kidding ! (농담이야 !)" 
그러자 아내의 눈꼬리가 올라 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한국말이 튀어 나왔다.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ㅍ ㅎ " 
남편이 그 뜻을 묻자 아내가 큰소리로 대답했다. 
 
"(겁)대가리 없는
(늠)이
(돌)았구만.  
 
(라)면이라도 얻어
(묵)꼬 살고 싶으면 
(바)보 같은 짓 말라구
(새)끼야 
 
(얼)빠지고
(정)신 나간 얼간이가
(치)매 까지ᆢ 
 
(칵) 직이 뿌까 보다
(탱)자 탱자
(퍼)질러 자빠져
(헷)쏘리 몬하게 "
ㅋㅋㅋㅋ 

 

2) 할머니 신났다.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손주가 보고 싶어서 아들네 집을 올라 오셨다. 
 
온 가족이 외식을 나가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늦은 시간이라 아들 내외가 하룻밤을 주무시고
다음날 내려 가시라고 해서,
잠자려고 누웠는데, 
 
할아버지께서 배가 더부룩한게 잠도 안 오고... 
할아버지께서~
아들의 약장에서 소화제를 찾다가,
'비아그라' 병을~ 발견하고는,  
 
한알 써도 되겠냐? 아들에게 물어보았다. 
할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이 대답했다. 
아부지?~
한 알까지는 필요없을 걸요!. 
약효가요~~~  무쟈게 강하고 비싸거든요!. 
얼만데?~  한 알에 만원예요!. 
 
상관없어! 한 알 먹어보지 뭐!~
낼 아침 출발하기 전에
배게 밑에 약값을 놔 둘게, 
 
약값은 필요 없어요.
편히 잘 주무세요. 
 
다음날 아침~ 
아들은 배게 밑에서 11만원을 발견하고는,
노인네가 귀도 어두워졌는가 ! 
 
할아버지께 전화를 했다~ 
아부지!!.....
한 알에 11만원이 아니고,
1만원이라고 했잖아요?~
.
.
안다!!!..... 
(10만원)은 네 엄마가 줬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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