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오월이 오면
이글거리는 태양에.......
울타리에 장미는 피어 나겠지
내 인생에 오월이 오면
맨 발의 맨 몸으로......
땅에 딩굴어도 좋을 사랑아
삶은.......
청보리 밭으로 익어가고
찔레꽃같은 사람냄새도 나겠지
오월이 오면
가진 것은 없어도 욕심없이도
하늘을 바라기하며 살아도
내게는 행복한 달
생은 푸른 바람처럼 싱그럽고
새들처럼 자유롭게 노래하겠지
가자~가자~
오월이 오면 꽃뱀처럼.....
헌 옷가지 벗어 던지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마음으로
저 들판을 가로질러 구름처럼 홀러가자
냇물처럼 풀꽃에게도
속삭여야지.....
그 때를 만난다면 인사를 해야지......
가자~가자~
내 인생 오월이 오면
네 손을 내가잡고
내 손은 네가잡고 우리 함께 가는길
희망의 태양이 떠오른다....
나의 가슴엔
장미같은 정열의 불꽃이 탄다
그대의 삶이 행복하시다면
오월에 내 인생 좋겠네
정말 참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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