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김일성도 만들지 못한 정율성 공원, 대한민국에 생긴다니 웬말이냐

우현 띵호와 2023. 9. 8. 23:05

김일성도 만들지 못한 정율성 공원, 대한민국에 생긴다니 웬말이냐   

- 김일성 김정일 ‘음악가 정율성’ 영화 만들어

  북한군과 중국군, 두 나라 군가 지은

  인물이라고 널리 알렸다
- 침략군의 군가 지은 작곡가 기념 공원 조성하는 나라

  이 세상 어디에 있나
- 자기 나라 국민 수십만 죽인 외국군 군가 지은 인물

  두 나라 우호 기여 인물’로 평가하는 나라도 없을 것 
 
광주광역시가 ‘정율성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정율성이 ‘광주에서 태여난 항일

무장 단체 출신 중국 음악가, 한중 우호에 기여한 인물’

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정율성이 북한군 군가를 지어

북한군 창설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고 북한군이

그 군가를 부르며 남침했다는 점은 은근히 피하려 하고 있다.
정율성은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도 만든 인물인데

중국군이 한중우호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국민은 잘 알지 못한다.

 

중국군에 대해 우리 국민의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6.25전쟁에 참전하여 한반도 통일을 가로 막고

수십만의 우리 국민을 죽였다는 것 뿐이다.

 

정율성은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과 중국,

두 나라 군가를 지은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음악가 정율성’이라는 영화까지 만들어

정율성이 북한군 군가를 지어 북한군 창설과

전투력 향상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널리 알렸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영화 ‘음악가 정율성’이 너무

잘 되었다면서 그 영화 시나리오작가인 오혜영을

모든 작가들이 따라 배우라고까지 지시했다.  

 

6.25전쟁 때 북한군은 정율성이 지은 군가를 부르며

남침했고 수백만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북한군가가

울리는 속에 목숨을 잃었다.

 

이 세상에 침략군의 군가를 지은 작곡가를

기념하겠다고 공원을 조성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자기 나라 국민 수십만을 죽인 외국군의 군가를 지은 인물을

‘ 두 나라 우호에 기여한 인물’이라고 평가하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김일성이 생전에 만들어 주지 못한 정율성공원이

대한민국에 생긴다니 나라가 이렇게 돌아가도

괜찮은것인가. 
 
2023년 8월 25일 국회의원 태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