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대한민국의 경이로움

우현 띵호와 2023. 10. 4. 15:01

대한민국의 경이로움

국가표준 식물목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식물 수는 5,000여 종이라고 합니다.

그냥 5천 종이라면,

그 종류가 많은지 적은지 느낌이 잘 안 옵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유럽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것이라 합니다.
조금 과장하면,

‘전 세계 식물백화점’이 바로 우리나라인 셈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중 2,600종은 식용이고,
또 그 중 1,200종은 약초라는 사실입니다.

‘쑥’만 해도,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은 종류가 다양하고
모두 식용이거나 약초인 반면,
외국 것은 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합니다.
당연히 약으로도 쓸 수 없습니다.

또, 한국의 약초를 외국에 옮겨 심으면

쓸모없는 들풀로 변하고,

한국의 인삼이나 은행 역시 외국으로 가져가 키우면
한국산에서 나타났던 약효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30여 년을 기자로 활동하면서 전국을 누볐던

오창규 작가의 책 '코리아는 다시 뜬다’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를 동시에 지닌

독특한 기후이고,'역동적인 사계절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양자강 고기압과 함께 봄이 오고,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하여 여름이 오며,
오흐츠크해 고기압이 가을을 부르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겨울을 만듭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환경에서 자라야 했기에,

식물들도 외국산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약성(藥性)을 갖게 됩니다.

마시는 물은 또 어떠합니까?
우리가 해외에 나가면 석회 성분이 많아

조심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돗물은 물론이고,

웬만한 계곡물도 수질이 좋고 깨끗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그 고마움과 소중함을 모른 채 마구 즐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물려받은 천혜의 자연환경이야말로,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우리가 가장 감사하게

여기면서 살아야 할 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다른 나라에 없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국토는 작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나라 자연동산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것은

기본이고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國民)의 DNA도

장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뛰어난 재주와 지능지수도,
세계인들이 대부분 인정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글’이라고 하는 너무나 뛰어난 문화유산인

문자를 갖고 있음도 특별한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다지 부족할 것이 없고

매우 아름다운 나라임을 항상 기억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로 진출하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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