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사

울아버지 (금잔디)

우현 띵호와 2023. 12. 30. 17:08

울아버지 (금잔디)

소처럼 매일 일을 해봐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엇 하나도 매번 그 자리

나아진게 없구나

아가야

아가야

이리 좀 오너라

애비의 어깨 좀

주물러다오

싫다며 투정부리던

내 모습에 눈물이 나요

자식 하나 잘되기만을

바라셨던 울 아부지

새벽 눈 뜨면 내가 깰 새라

도둑 걸음 걸으시며

거친 수염이 내 볼 찌를까

입맞춤도 못하셨네

아가야

아가야

이리 좀 오너라

애비의 어깨 좀

주물러다오

싫다며 투정부리던

내 모습에 눈물이 나요

자식 하나 잘되기만을

바라셨던 울 아부지

자식하나 잘되기만을

바라셨던

울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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