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그게 바로 프레임이란 것이다.

우현 띵호와 2024. 4. 24. 22:14

그게 바로 프레임이란 것이다.

고집불통에 정실인사에 ​명품핸드백 덥석 받고 
​주가조작에 ​대파 실언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보수는 그런 얘기하면 안 된다. 
​그게 바로 프레임이란 것이다.  

​지금까지 그 어떤 보수 대통령도

이 프레임을 피하지 못했다. 

 

반일주의자 이승만은 친일파에

사사오입개헌 독재자가 됐고 
 
​산업화의 영웅 박정희는

다까끼 마사오에 유신독재자가 됐고 
 
​올림픽유치하고 국격을 높인 전두환은

국민을 죽인 살인광이 됐고 
 
국민이 뽑은 첫 대통령 노태우는

돈에 환장한 전두환 시다바리가 됐고 
 
​샐러리맨 성공신화 이명박은

BBK주가조작범에 부패한 정치인이 됐으며 
 
애국보수의 상징 박근혜는

최순실의 아바타가 됐다. 
 
​앞으로 보수진영에서 그 어떤 대통령이 나와도

역대 최악의 지도자로 낙인 찍힐 것이다. 
 
​강력한 리더십이 있다면 소통부재의 독재자로 
​타협의 리더십이 있다면 우유부단한 무능력자로 
​자식이 있다면 자식특혜로 
자식이 없다면 부인비리로  
​부인이 깨끗하면 처가비리로 
자식도 부인도 없다면 측근비리로 
​말을 잘하면 거짓말쟁이로 
​말이 어눌하면 말실수로 
경제가 좋으면 부패스캔들로 
​경제가 나쁘면 경제폭망으로 
​어떻게든 엮을 것이다. 
 
​윤석열은 불통 리더가 아니다. 
​기업인들의 하소연을 들어 규제를 풀었고 
​군인들의 하소연을 들어 한미동맹을 복원하였고
외교관들의 하소연을 들어 한일관계를 정상화하였다. 
​윤통은 오직 내로남불 선동꾼들과 불통하였을 뿐이다. 
윤석열의 강점이자 약점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것이다. 
 
​윤석열에게 강직하고 굽히지 않는 성정이 없었다면 
​어떻게 박근혜 정권에 정면으로 맞서고 
​문재인의 검찰총장으로서

권력집단 전체에 맞설 수 있었겠는가 
​180석에 고분고분하지 않는다고

불통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자신이 직접 검증했고 믿을 수 있는 공무원들을

등용했다고 검찰공화국이란 프레임을 씌우고 
 
​처가 덕으로 정치한 적 없는 사람에게

온갖 처가비리의 프레임을 씌우고 
 
​좌익 유튜버가 구매한 핸드백을

요구한 적도 없는 영부인 손에 쥐어주고

뇌물 받았다고 선동을 하고 
 
​윤통과 결혼 전에 주식투자한 걸

권력형 비리인 듯 선동하고  
 
​반도체산업 다시 살려놓은 사람이

대파가격 모른다고 경제바보 취급하는 게 그들이다. 
 
​정치가 원래 선동꾼의 노름판이지만

대한민국 정치는 철저한 프레임 옥타곤이다. 
 
​여기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프레임에 가둬야 승리한다. 
​방어보다는 공격이 우선이다. 
선빵을 날려야 이긴다. 
​프레임 선동은 좌파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건 지금 트럼프가 제일 잘하는 것이고 
​푸틴이 잘하는 것이고(푸틴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잘하는 것이고 
히틀러가 잘했던 것이다. 
 
​정치는 언어로 하는 권력투쟁이다. 
​상대방이 교묘하게 짠 프레임에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순간 지는 게임이다. 
 ​돌이켜보면 박근혜 만큼 청렴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했던 지도자가 없었고  

 

​이명박처럼

경제에 밝고 유능한 지도자가 없었고 
 
​노태우처럼

무난하고 합리적인 지도자가 없었고 
 
​전두환처럼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없었고 
 
​박정희처럼

배고픈 국민을 잘살게 만든 지도자가 없었고  
 
이승만처럼

외교를 잘하고 나라발전의 기틀을 잡은 지도자가 없었다. 
 
​보수 대통령들은 좌파들이 뒤집어 씌운

프레임과 달리 하나같이 훌륭한 분들이었다. 
 
윤석열도 그분들처럼 저들의 제물이 되도록 할건가? 
보수의 몰락은 죄없는 박근혜를 좌파의

제물로 던져주면서 시작됐다. 
 
이제 윤석열마저 그리 된다면 
망하는 건 보수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