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처럼
많고 많은 갈림길에서
선택하는 삶에 우리는
이리 치고 저리 치며
흐르는 세월에
몸뚱이는 고장이 난다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삶은 멈춤을 모르지만
공원에 있는 긴 의자에
꼬마와 함께 잠시 앉아 본다
느끼는 편안함으로
새어 나오는 한숨 속에
시름과 함께 푸념이
한가득 일지라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에도
일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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