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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코헬렛(전도서)에 남긴 세가지 "

우현 띵호와 2024. 8. 1. 00:40

솔로몬이  코헬렛(전도서)에 남긴 세가지 "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남긴 명언은 무엇일까요?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살다 갔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대 이스라엘 솔로몬왕처럼 한 세상 원없이 누리면서

지혜로운 통치를 했었던 위인이 또 있었을까요?

솔로몬이 인생에서 좋다는 것을 다 누려본 뒤 

인생 말년에 코헬렛(전도서)에 남긴 메시지는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며 교훈으로 삼는 

코헬렛은 크게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왕이 헛되도다 라고 말한 가장 큰 이유는?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죽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가 다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많은 재물과 권세를 가졌더라도 죽으면 다 소용이 없습니다.
어느날 때가 되어 갈 때에는 모든 것을 두고 가야 합니다.

마지막 입고갈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일평생 고생해서 쌓아 놓은 부와 권세가

그것을 얻기 위해 전혀 수고하지도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갈 뿐인데 오늘도 더 가질려고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늘 겸허하라는 것입니다.
솔로몬 대왕이 헛되도다 라고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사람이 능력이 있어 노력한다고 해도 노력의 댓가를

다 보상받지 못하고 아무리 선하다고 해서

다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똑똑하다고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며, 

지혜롭다고 해서 권력을 얻는 것도 아니며, 

아무리 잘 나가는 인생이라도 재앙의 날이 어느 날 

홀연히 임하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착한 사람이라고 다 복 받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적당히 반칙을 하면서 융통성 있게 사는 사람이 

죽을 때까지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이처럼 불합리한 이유를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자기 인생조차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겸허"하라고 했습니다. 

세번째는, 현재를 누리라는 것입니다.
솔로몬 대왕은 자신이 언제 어떻게 될지 조차 알 수 없고,

확실한 것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 밖에 없으니

살아 있는 동안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수고해 일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노동의 대가로 얻은 소득으로 먹고 마시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허락된 경계 너머로 나가려고 

너무 욕심 내지도 말고 세상이 불공정하다며 

너무 불평하며 이유를 따지지도 말고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충실히 기쁨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죽음으로 삶과의 경계가 그어지고 

지식에 한계가 있는 인간이 헛된 인생을 

가장 보람있게 사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100년동안 산다 해도 

우주의 시간으로 본다면 찰나의 순간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미워하고 시기하면서 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건강하게 이웃과 화목하게 한 세상 살기에도

 너무 짧은 인생이 아닐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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