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내 친구 들에게

우현 띵호와 2024. 10. 3. 15:02

내 친구 들에게 (7월9일은 친구Day)

고향 담벼락에
파랗게 매달린 시래기 같은
끈끈하고 질긴 우리들의 우정,
만나면 웃음부터 먼저 나오고 
정겨움 가득한 친구야 -!
 
때로는 살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사람 살아가는 일이 어디
좋은일만 있을 것인가-
 
우리 살다보면
즐거운 날도 있고
힘든날도 있지 않겠나,
이것이... 그것이...,
아마 인생인가 보더라.
 
한때 부모님 슬하에 있을 때
세상에 걱정없이 자란 우리들...,
한때 청춘이 있었고
꽃다운 젊음이 있었지-,
 
그러나 이제는
그 꽃이며 청춘은
우리 아들 딸들의 것이야 -,
 
그렇게...,
세월이란 것이 
우리들을 노년의 나이로
데려다 놓았네-,
 
우리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리운 친구들 얼굴-!
 
그럴 때면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머금어 지고
그리움의 계곡으로 가끔
달려도 보는 우리가 아닌가-,
 
그 친구들의 이름을
기억에 떠올리며 ~
잠시나마 그때 기억들을
추스려 보기도 하고
옛 생각에 또 한번
미소 지어 보자꾸나-
 
혼자만이 살아가기엔 외롭고 
사실 고달픈 세상-! 
 
친구가 있어 그리움 불러주고
친구가 있어 옛이야기 할수 있고
친구가 있어 우리 이렇게
또 한 자리를 만들수
있지 않은가.
 
보면 부담없는 우리 친구야 -!
보면 반가운 우리 친구야 -!
우리 살아 가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 이더라.
 
우선 부대낄 때는
돈이라 하지만
돈은 있어 쓰기는 좋지만, 

건강이 따르지 않으면
제 아무런 명예도 부귀도
다~소용이 없어 진다네.
 
살면서 또 중요한 것은
신의(信義)-,
그것만은 갖고 살자.

믿음을 져버리는 것 
그것은 또 인생에 있어
하나의 큰 실패야 -,
 
내 아무리 잘 났어도 
다른 이가 인정을 해 주지 않고 
믿어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허수아비 인생이나
다를 바 없는것-! 
 
내일을
예측 할수없는 우리네 인생
건강 유지 잘 하면서 
흥겹게 때로는 즐겨가며
맛나는 음식 먹어가며
그렇게 살아가세나-,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할매가 된 친구
할배가 된 친구 들이네.
 
한 둘 먼저 떠나간 친구들도
오늘같이 우리 함께하는
이 날은 더욱 더 그립고-,
함께 없는 이 자리에
아쉬움 가득 하구나-,
 
친구야-!
살아보니 인생길
마음대로 되지 않제-,
다 팔자소관 인가-?
 
이래도 저래도 
잘사나 못사나 하루 세끼먹고
숨 쉬고 사는것은 같구나. 
 
친구가 좋은일 생기면 
내 친구라서 자랑할수 있고
빽을 써도 내 친구가 가깝지
남이 가깝겠는가-!
 
우리 친구야-!
우리모두 건강하게
언제나 좋은일 많이 생기고
오래 오래 함께 보자꾸나-.

오늘은 왠지
우리 친구에게
좋은일이 생길것
같네그려-,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
늘- 건행(健幸) 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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