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한 사진작가가 사진여행을 하는 중에
밥을 먹으러 한 식당에 들어갔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사진을 보여 달라고 졸라서,
작가는 자신이 정성스럽게 작업한 사진들을 보여줬다.
사진을 다 본 후 식당주인이 말했다.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참 잘 찍혔네요.
사진작가는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았다.
그리고 식사가 다 끝나자 한마디 했다.
냄비가 좋아서 그런지 찌개가 참 맛있네요.
칼에는 두 개의 날이 있지만,
사람의 입에는 백 개의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잘못 놀려도 자신 뿐 아니라
모두를 상하게 합니다.
혀를 칼 같이 쓰면 달콤한 인생이 아니라
쓰디쓴 인생이 되고 맙니다.
같은 의미라도 한번쯤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기분좋은 말로 칭찬하는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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