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일 칼럼] 윤석열 대통령에 바란다! 5대 긴급과제 3·9 대선에서 범(汎) 자유진영이 승리한 것은 역사를 주관하는 섭리의 의지이자 귀결이라고, 어떤 인사가 필자에게 감격하며 전해왔다. 필자 역시 5년의 586 적치(敵治)를 죽지 못해 견디며, 비통한 심정으로 숱한 불면의 밤을 지새우곤 했다. 그런 민심이 천심에 닿았던지, 역사의 신(神)은 드디어 586 떼도둑을 권좌에서 밀어냈다. 어떤 미디어는 3.9 대선의 쟁점을 '정권심판' 아닌 '경제 이슈'라고, '내각제'라고 몰아갔다. 그러나 오늘의 유권자들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좌익 정권부터 우선 닥치고 축출해야 한다고 심판했다. 오늘의 승리는 그러나, 모든 일의 끝이 아니라 더 치열한 싸움의 시작일 뿐이다. 자유인들이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