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국민께 드리는 문재인 이임사

우현 띵호와 2022. 6. 13. 22:27

국민께 드리는 문재인 이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국민의 마지막 기대를 저버리고 '검수완박' 공포(公布)로

스스로 수사 면제권을 부여하고, 국무회의서

무궁화 대훈장 셀프 수여도 의결하고 떠나는

홀로 북을 치고 장구 치며 퇴장하는 모습에 많이

놀라셨죠?

저로서는 체통은 뭉겠지만 갑옷을 챙겼습니다.

물론 '검수완박'의 방탄 성능을 다 믿을수 없기에

제가 받아야 할 형벌과 고소와 고발로 인한 구상권이 두렵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는 모든 것을 잃고 거지가 됩니다.

주사파의 후방진지로 만든 양산 사저에서 몇 일을 살게

될지도 미지수입니다.

 

권력은 짧고 형벌은 길 것 같습니다.

고별 인터뷰에서 겉으로는 하나도 잘못이 없었다고 우겼지만

제가 지은 엽보가 참으로 무겹다는 것을 압니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저는 벌써 권좌에서 쫓겨나

형벌을 받고 있을 겁니다.

코로나는 고마우면서 원망의 대상입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 불법 탄핵을 주도하고 불법으로

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보궐 대통령이기에 전임자의

잔여임기가 종료되는 2018년 2월25일에 이임했어야 했는데,

어물찡 5년을 채우고 말았습니다.

떠나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은 2018년 2월25일에 떠나지 못한 겁니다.

그때 떠나지 못해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민폐를 끼친 점을

사죄합니다.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약속했는데

갈라치기와 분열 조정으로 내전 수순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2017년 5월10일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된 날이라고

선언했지만 '통탄과 통분'의 시대로 기록될 것입니다.

자유 우파가 70년 희생과 헌신으로 만든 위대한 대한민국을

좌절과 패배감이 팽배한 이상한 국가로 추락시켰습니다.

 

일말의 양심으로 고백하고 용서를 빕니다.

돌아보면 전자 개표기의 위대한 선택으로 대통령이 되어

지시와 지령에 시달리느라 가는 곳마다 해외 순방에서도

미움을 받았고 '문재앙'으로 평가받으며 물러갑니다.

무고한 박근혜 대통령을 마녀사냥으로 무너뜨린

불법찬탈 정권이었기에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뒤로 넘어져도 이(李)기 빠졌습니다.

신이 곡할 정도로 은밀한 비밀마저 들통이 났습니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설계했지만

'누구나 흔드는 무기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취임사는

대한민국을 처참하게 무너뜨리겠다는 중국을 향한 암시였습니다.

마지막까지 40%의 지지도를 유지한 것은 선택적 여론조작임을

고백하며 이제 예고된 말년 고난의 길로 가기 전에 모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저를 통제했던 지령자가 있었음을 더불어 고백합니다.

사라지기 전에 진실을 고백합니다. 서민적이었던

제가 대통령이 되어 저지른 무도하고 잔인했던 우파

인사 매도와 감금,보스가 자기 마음대로 인심 써듯

보은 중심의 인사정책, 야당과 종교마저 탄압한

독재는 부정선거의 위력을 너무 믿었기 때문입니다.

공정한 선거시스템이 정착되었다면

국민을 무시하는 일은 처음부터 없었을 겁니다.

 

부정선거 들통난 지금은 자연으로 돌아가 잊혀진

사람이 되겠다는 것도 언감생심입니다.

2222만 년 지옥 고통도 감내하겠습니다.

 

제 출생과 아버지의 비밀은 영원히 덮고 싶습니다.

오래전 북한과 중국의 인질이 된 상태라

'굴중종북'을 벗어날 수 없었고,평화로 포장한

연방제와 종전선언을 외판했지만 한 건도 판매하지

못했습니다.

부정선거로 더불어 50년  집권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고,

부정과 비리와 만행을 저질렸고,정통 역사를 부정하고

반역도 불사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관련USB와 비트코인과 최첨단 무기

설계도를 북한에 넘겼고, 옷을 줄 아는 사탄,간첩 소리를 듣고도

대담했습니다.

 

진실을 말로 덮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자유 우파가 70년 희생과 헌신으로 만든 위대한

대한민국을 좌절과 패배감이 팽배한 이상한 국가로

추락시켰습니다.

저에게 국가 안보는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안보 개념이 있었다면 9.19군사분야합의와

전작권환수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오로지 저는 정권안보를 위해 편가르기와 사기 방역과

부정선거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은 존재했지만 분야별 지령

전달자가 있어서 A4에 적힌 대로 읽어야 하는

허수아비였습니다.운동권

5부가 합동으로 대한민국 고사(枯死)에 매달렸지만

하늘은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참으로 죄송합니다.

저의 재임 기간 5년, 국민은 위대했지만 정치는

거짓과 조작과 부정으로 조잡했습니다. 해외망을

갖추고 눈치 빠른 누리꾼들은 저에게는 무서운

대상이었습니다.저와 배우자를 추적하는 집요한

네티즌들에 의해 불법 탄핵과 부정선거와 측근

비리가 드러나면서 저는 신변이 두려웠고 서문시장

상인을 만날 때는 기관총 경호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밤마다 시커먼 원혼의 그림자의 출현에 불면은

길었고 얼굴은 부었습니다.

A4없이는 한마디 말도 하기 힘이 들었습니다.

 

떠나는 마당에 저의 취임사를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약속을 지킨 것은 처음 보는 세상을 만든다는 것

외에는 하나도 실천한 게 없습니다.

안보위기 해결과 소통과 경제문제 해소에 취임사의 1/2을

할애했지만 취임사 내용과 모두 반대가 되었습니다.

5년 전의 취임사와 반대가 되었지만, 

망하지 않고 버티는 대한민국이 신비할 뿐입니다.

취임사는 중국위 인민일보까지 참조하면서

작성했지만 이렇게 현실과 다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2017년 5월 10일, 취임사에서 약속한 모든 것들은

처음부터 공치사였습니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는 대깨문만의

대통령이 되였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은 나라를 파괴한 지구상 유일의

대악(大惡)령, 소통하는 대통령은 프롬프트를 읽는

로븟,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취임사의 약속은 선전과 선동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은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심화시켰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북한의

ICBM 도발로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풍산개도 저를 비웃는 신세가 되었고,북핵 문제

해결 약속은 허공중에 분해되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갖고 싶었지만 매주 열리는

집회에 엄두조차 내지 못 했습니다.

베이징과 도쿄와 평양에 가고 싶었지만 베이징에서 혼밥을

먹는 수치만 남기고 말았습니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는 약속은

조국 장관부터 꼬이기 시작하여 저의 오기를 부추겼고,

국회 동의도 없는 장관만 34명을 배출했습니다.

동의가 없었기에 실적도 없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5년을 반성하며 마지막 사죄를 하고 사라지고자 합니다.

평등한 기회는 끼리끼리 불평등으로 사라졌고,

공정한 과정은 '내로남불'로 산산이 무너졌으며,

정의로운 결과는 특권과 반칙으로 허사가 되었습니다.

평등한 기회는 대선 캠프에 뛰었던 조해주를 선관위원장에

임명할 때부터 없었던 일이 되었습니다.

공정한 과정은 대법관 경력도 없던

김명수를 대법원장에 임명하면서 모든 공정

가능성은 출발도 전에 이미 무너졌습니다.따뜻한

대통령,친구같은 대통령으로 남겠다고 했는데

대국민 고소와 고발을 남발하면서 군립하고

통치하던 남쪽 악령(惡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사죄로 원죄의 일부라도 씻고자 합니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은 배우자의 천문학적인 옷값으로 빈

소리가 되었습니다. 화려한 옷들이 국민의

피눈물임을 알았지만 말리지 못했습니다.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잘못

인정은 법적 책임을 의미하기에 시인도 할 수 없는

좀비, 무엇도 할 수 없는 핫바지가 되었기에

적폐청산의 이름으로 불법 구금된 100여 명의 우파

이사들의 무죄석방도 조치하지 못함을 사죄합니다.

 

국민들의 서러운 눈물울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떠나는 마당에

사죄는 아끼지 않겠습니다.전통 가치를 파괴하고

적을 감싸는 발언으로 고통을 준 수많은 자유 우파

자유인에게 사죄합니다.코로나 조기 통제 실패와

백신 강제로 유명을 달리한 모든 사망자와유가족에게

사죄합니다.

 

제가 살아서 저지른 죄는 피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