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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바람

우현 띵호와 2024. 3. 5. 15:20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때 참았더라면,

그때 잘했더라면,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때만을 찾는다.

 

무지개는 잡을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지.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더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지~

우리네 인생 그리 길지도 않은데,

늘 포근히 감싸 주며 살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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