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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구자 승어사정승(活狗子 勝於死政丞)

활구자 승어사정승(活狗子 勝於死政丞)  살아있는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살 활(氵/6) 개 구(犭/5) 아들 자(子/0)이길 승(力/10) 어조사 어(方/4) 죽을 사(歹/2) 정사 정(攵/5) 정승 승(一/5)]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고통이 가득 찼다 하여 苦海(고해)로 자주 비유한다. 괴로움이 끝이 없는 인간세상이 파도가 휘몰아치는 거친 바다와 같다고 봤다. 그곳에 빠진 채 살아가는 사람은 苦海衆生(고해중생)이다. 고해에 빠져 허우적대다 삶을 포기하는 소수도 있겠지만 역시 많은 사람들은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개척한다. 여기에 적합한 적나라한 속담이 있다. 아무리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게 낫다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이다. 유사한 속담도 많아 ‘땡감을 따..

고사성어 2024.10.03

내 친구 들에게

내 친구 들에게 (7월9일은 친구Day)고향 담벼락에파랗게 매달린 시래기 같은끈끈하고 질긴 우리들의 우정,만나면 웃음부터 먼저 나오고 정겨움 가득한 친구야 -! 때로는 살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사람 살아가는 일이 어디 좋은일만 있을 것인가- 우리 살다보면 즐거운 날도 있고힘든날도 있지 않겠나,이것이... 그것이..., 아마 인생인가 보더라. 한때 부모님 슬하에 있을 때세상에 걱정없이 자란 우리들...,한때 청춘이 있었고꽃다운 젊음이 있었지-, 그러나 이제는그 꽃이며 청춘은 우리 아들 딸들의 것이야 -, 그렇게...,세월이란 것이 우리들을 노년의 나이로 데려다 놓았네-, 우리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리운 친구들 얼굴-! 그럴 때면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머금어 지고그리움의 계곡으로..

좋은글 2024.10.03

족보산책

족보산책암행어사 박문수 8대 후손이 박정희 대통령이다. 박정희 아버지 박성빈은 고령.성주 동학접주였으며, 박문수의 6대 손인 박영규의 세 아들 중 장남으로 1871년 6월 6일(음력 4월 19일)에 태어났다. 박문수는 당시 소론의 거두였으며, 박문수는 조선 500년을 통틀어 암행어사의 대명사가 된 인물이다. 그의 실적이 일체의 사심이 없이 공명정대하게 두루두루 잘 살폈기에 지금도 존경을 받는다. 박성빈은 경북 성주군 사읍촌에서 태어난 그의 아버지 박영규까지는 4대는 독자였다. 몰락 양반가의 자손이었던 박성빈은 초기에 관직에 나가려고 하였다. 딸 박재희의 증언에 의하면 벼슬을 하려고 전답을 팔아서 서울에 자주 올라갔으며, 이때 가산을 많이 날렸다는 것이다. 최종 관직은 부사까지 올랐다고 하며, 박정희의 기..

좋은글 2024.10.03

자녀가 아버지에게 보낸 메시지

자녀가 아버지에게 보낸 메시지​다 맞는 말 같습니다.• 방에만 있지 마시고• 누워만 있지 마시고• 슬픈 소식 멀리하시고• 친구 본인상(本人喪),문상(問喪)삼가시고• 너무 화내지 마시고• 너무 기뻐하지 마시고• 많이 들지 마시고• 끼니 거르지 마시고• 너무 짜게 먹지 마시고• 너무 맵게 먹지 마시고• 너무 달게 먹지 마시고• 과음하지 마시고• 채소만 들지 마시고• 고기만 들지 마시고• 식사 중 말씀 마시고• 콧물 닦으며 음식 들지 마시고• 먹던 젓가락으로 반찬퍼서 남 그릇에 올려놓지 마시고• 식사 후 그 자리에서 코 풀지 마시고• 식당에서 '화장실이 어디냐?'고 큰 소리로 묻지 마시고• 목욕탕에서 미끄럼 주의하시고• 식사 후 바로 TV 시청하지 마시고• 너무 슬픈 내용은 보지마시고• 너무 스릴(thrill..

좋은글 2024.10.03

아버지의 한 시간

아버지의 한 시간저녁 늦게 피곤한 얼굴로 퇴근한 아버지에게 다섯살 난 아 들이 물었지요  "아빠는 한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벌어요?"  '그건 네가 상관할 문제가 아니란다.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거니?"  '그냥 알고 싶어성.말해주세요. 네?"  "네가 정 알아야겠다면 ... 한 시간에 20달러란다. " 아들은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아버지를 올려다보며 말했습니다. "아빠, 저에게 10달러만 빌려주세요.  아버지는 귀찮은 듯 말했지요. "뭐하려고? 장난감 사려고 한다면  당장 네 방에 가서 잠이나 자거라.  아들은 말없이 방으로 가서  문을 닫았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자  아버지는 어린 아들에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10달러로  꼭 사야 할 뭔가가 있겠지.  게다가 평소에 자..

감동글 2024.10.03

노인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짧은 글 당선작.

노인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짧은 글 당선작.  1. 가슴이 뛰어서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이라.      2. 전구 다 쓸 때 만큼도 남지 않은     나의 수명.  3. 종이랑 펜 찾는 사이에 쓸 말 까먹네. 4. 병원에서 세 시간이나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     "노환입니다" 5. 일어나긴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6. 자명종 울리려면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7. 연명치료 필요없다고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 8.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찾아 헤맨 걸음. 9. 몇 가닥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10.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 11. 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12. 젊게 입은 옷..

유머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