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 꿍시렁 6 "기대를 꺾은 실망?"
임기 후반전을 맞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반국가세력과 종전선언을 노래부르고 다닌 자들을
일벌백계 할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때문에 답답한 임기 전반을 상기하면 후반도
반전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검찰이 뒤늦게 움직인듯 하니
구린자들이 발작증세를 보일 뿐이다.
문제는 반전보다 임기 후반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심은 흉흉해지고 지지자들 조차
등을 돌리고 있음에도 한방이 없다.
민심의 호소는 변하지 않았다.
임기 시작부터 지금까지
문재인, 이재명, 조국 구속이다.
4.10총선 이후에는 국민 주권을 도둑질한
부정ㆍ조작선거 원흉들 척결이다.
그런데 함흥차사다.
문재인은 2년 반동안 태평성대로
살도록 가만두었다.
이재명은 차고 넘치는 범죄혐의에도 불구하고
국회로 들어가 방탄 뚜껑을 뒤집어 쓰게 만들었다.
조국은 1심, 2심 모두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법정구속하지 않아 정권 공격의 선두에 세웠다.
그런데 이들이 모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격
대장이 되어 좌파 여론을 이끌고 있으니 웃기지 않는가.
윤석열의 자업자득이 아니라면
짜여진 보은으로 볼수 밖에 없다.
이들은 도원결의, 의기투합, 방탄공조를 넘어
운명공동체를 결성했다.
정권을 되찾자며 한 목소리로 윤석열을
끌어내리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공개적으로 저격을 하고 있음에도
특별한 대책이 없어 보인다.
여론조사기관을 믿지 않지만
지지율은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이 상태로 가면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갈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 신경 안 쓴다고 하지만
국민의 절반이 좌파선동에 놀아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금이야 천만 광화문 세력이 버티고 있으니
좌파민심이 폭팔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냉철한 결단이 없다면
결국 우파민심도 윤석열을 버릴 것이다.
그때가 되면 좌파발작은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때처럼 폭발 할 것이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천하태평이다.
아니 우파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처럼
강단 있는 우파정신이 없다.
이러다 보니 화가난 우파국민들은 '윤석열은 좌파다'
'문재인과 한통속이다' '믿지 못하겠다'며 등을 돌렸다.
그나마 의리를 지켜보려는 진성우파들 조차
울화통이 터진다며 복장을 치고 있다.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에 대한 종북세력 싹쓸이
희망을 접은지도 오래됐다.
좌파 몸틍 척결에 걸었던 기대도 일찌감치 접었다.
그나마 부정ㆍ조작 선거와 관련 특단의 조치를
해줄 것을 바라며 7~8월 폭염에도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윤석열 정권의 반전 무기는 없다.
어떤 일을 해도 돌아 올 것은
좌파들의 공격, 비난. 엄포, 괴담 뿐이다.
이런 것들로 임기 후반을 마치려면 차라리
지금 우파에게 탄핵 당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국민의힘을 믿으면 박근혜 복사판이 될 것이다.
한동훈부터 배신 때릴 것이고
탄핵동조자도 여럿 나올 수 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고,
따르던 군사에 의해 등에 칼이 꽂혀봐야 알겠는가.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마찬가지라 하지만
윤석열은 살길도 있다.
국정원이 보안감사에서 밝혀낸 조작선거 가능성,
우파국민들 스스로가 밝혀낸 각종 빼박 증거들.
이 좋은 무기를 가지고도 승부를 못한다면
윤석열은 애시당초 대통령이 되지 말았어야 했다.
이 말이 기분 나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바로 윤 대통령만 모르는 민심이다.
가랑비도 계속 맞으면 옷이 젖는다고 했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이런 비난들을
왜 자초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수도없이 반복하지만 권력은 칼자루를 잡았을 때
못 휘두르면 말짱 황이다.
개혁이건, 적폐청산이건, 쇄신이건 모두 우선순위가 있다.
그 우선순위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서야
자신이 그렸던 정책과 구상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잘 보면 보일 것이다.
윤석열 정권 정책들이 우선순위와 시기와
때를 잘못 맞춰 선거까지 망치지 않았는가.
혹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모른다고 해서
이해하라 하지만 국가운영은 연습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멘토가 필요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열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멘토를 잘못 만나거나
소신없는 전문가들 이야기를 잘못들어도
정권은 실패할 수 있다.
지금보시라.
싸워도 여야가 피터지게 싸워야 할 것인데,
허구한 날 대통령과 야당이 싸우는 꼴이다.
권력과 정치는 반드시 반전이 필요하다.
여론을 주도하는 세력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없는 것도 만들어서
국민을 선동하고 여론을 이끌고 간다.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선동으로 제미를 못 보니
순식간에 접고. 좌파들의 주 무기인 반일 친일
선동으로 다시 여론을 반전 시키기
위해 계엄령 괴담까지 들고 나오지 않았는가.
국민의힘은 수많은 무기를 산더미처럼 쌓아주어도
여론화 시킬 인재가 없는 것이다.
스피커도 없고, 싸움꾼도 없고, 전사도 없고,
장수도 없고, 강단 있는 리드자도 없다.
민주당처럼 뻔뻔한 인간도 없으니 허구한 날
괴담 방어하다 날 새는 꼴이다.
그러다보니 좌파들 공격이 방어막 없는
대통령실을 뚫고 들어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만 여론의 타깃이 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싸움꾼이 풍년이라 문제고,
국민의힘은 싸움꾼이 흉년이라 문제가 아닌가.
우리가 수도 없이 지적했지만 한동훈은 우파의
싸움꾼들을 공천에서 내쳤다.
그리고는 좌파들을 불러들여 자신의 대권가도
초병들을 세워놓았다.
정치 초년병 한동훈도 착각이다.
그런 작전은 아마츄어들이 하는 것이다.
기승전결은 이미 다 드러났다.
때문에 대권가도에서 중도하차 할 가능성이 높다.
무슨 계책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좌파와 손을 잡고 뭔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꿈 깨시라.
지금 우파의 대권민심은 한동훈이 아니라
빠른속도로 김문수로 기울고 있다는 사실이다.
흔히들 정치는 생물과 같다고 말한다.
순식간에 민심이 바뀔 수 있음의 교훈이다.
이회창, 안철수, 이준석, 홍준표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한동훈은 우파국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우려야 한다.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 조언 하나만 하겠다.
이후 선거부터는 좋은게 좋다고 국민의힘과
국힘후보를 이유없이 찍는 바보들은 없을 것이다.
우파민심은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국힘을
우파정당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한동훈이 사는 길도 4.10부정ㆍ조작선거의
진실을 밝히는 것 뿐이다.
장담컨데 이 문제를 밝히자고 목소리 내는
정치인이 우파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강력한 대권후보가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내 말이 탐탁지 않다면, 아니 믿을 수 없다면
광화문에 직접 나와 보시라.
그런 강단조차 없다면 그 사람은 대권을 포기하라.
결과는 좌파들의 재물이 될 것이고
본인은 감옥에 갇힐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2024. 9 19 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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