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줄 아는 용기
튤립 꽃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다.
여인의 미모에 여러 남성들의 마음이 흔들렸다.
이윽고 용기 있는 세 명의 남자들이
여인에게 청혼을 하였다.
세 명의 남자는 이웃 나라 왕자, 용맹한 기사,
부유한 장사꾼으로 모두 잘 생긴 남자들이었다.
여인은 누구를 선택하여야 할지 고민스러웠다.
세 명 다 놓치기 아까운 남자들이었다.
고민은 몇날 며칠 계속되었고
한 달을 넘어 두 달이 되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
기다림에 지친 세 명의 남자들은 여인을 떠났다.
세 남자가 떠나버린 소식을 들은 여인은
그제야 땅을 치고 후회를 하였다.
후회는 바로 병이 되었고 불운하게도
그 여인은 시름시름 않다가 죽고 말았다.
훗날 여인의 무덤가에서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그것이 바로 '튤립'이었다.
이 여인이 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을까?
바로 포기하는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것들은 놓을 줄 알아야
하는데 모두 다 탐을 냈던 것이다.
서양 실존주의 철학가인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이란 탄생과 죽음 사이의 선택이라 말한 바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선택해야 할 순간이 온다.
현명한 선택이란 하나를 위해 다른 것을
놓아 줄 수 있는 마음이다.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 얻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감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화장당한 아버지의 사연 (0) | 2023.08.05 |
---|---|
나는 행복한 사람 !! (0) | 2023.08.04 |
대한민국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시골 중학생 ! (0) | 2023.08.04 |
원로배우 신영균 “이승만기념관에 서울 땅 4000평 기부” (0) | 2023.08.03 |
아웅산 테러 때 숨진 김재익 경제수석의 부인 (0) | 2023.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