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힘들게 하는 그리움
몹시도 그대 그리워 하는 날
그리움의 긴 갈증도 축이지 못하고
어둠을 가르는 가로등 불빛보며
깊은 숨 몰아 쉬니 눈물만 납니다
짙은 안개처럼
내 가슴에 스며든 그대
밤하늘의 별처럼
내 가슴에 깊이 박힌 그대
버릴 수 없는 그리움이
겨울 바다 밀물처럼 차갑게 밀려오니
눈시울은 왜 이리도 따가운지
입술을 또 왜 이리도 파르르 떨리는지
나를 힘들게 하는 그리움
깊은 수렁속에 빠진 이 그리움을
건져 낼 사람은 당신 밖에 없으니
오지 않은 당신 참 무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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