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작
때로는 하나님도 고독 하셨나 보다
핏줄이 흐르는 네 몸에 수를 놓 듯
날개 깃 털 마다 영원 불멸의
문양을 새기고 미쁘시다 하셨으니
참 아름다워라
때로는 하나님도 질투 하셨나 보다
천지간 아름다움을 네 육신 위에 심으시고
멀리 날지 못하게 족쇄를 채우 셨으니
너는 언제나 고운자태
슬픈 미소로 천상재회를 그리는구나
고독이 깊을 수록 더욱 아름다운 새
공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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