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한로(寒露)

우현 띵호와 2021. 10. 8. 05:39

한로(寒露)

24절기17번째절기한로-2021년10월8일 금요일

한로
한로(寒露)는 24절기의 하나로 태양의 황경이 195도인 때이다.

찬이슬이 맺힌다는 뜻이다.

오곡백과를 수확하는 시기이다.

날짜는 양력으로 10월 8일경이다.

생태
여름새와 겨울새가 제각기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절기이다

풍속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추수를 마쳐야 하는만큼 농가에서는

마무리 타작을 하는 등 몹시 바쁜 시기이다.
국화로 화전을 지지거나 술을 담그고 갖가지 모임 또는 놀이를 즐긴다.
아침, 저녁 찬 공기로 이슬이 맺히는 ‘한로’입니다.
한로는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이며 2021년은 10월 8일입니다.

이때는 공기가 선선해지면서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라고 합니다.

특히 한로 기점으로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

국화가 노랗게 피는 예쁜 절기라고 할 수 있어요.

속담으로는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간다”

여름새인 제비가 추워지기 전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속담과

“가을곡식은 찬 이슬에 영근다” 가을 이슬이 내리면 곡식이

딴딴하게 잘 여문다는 뜻의 속담이 있죠.

또한 쌀쌀해진 날씨에 옛선조들은 다양한 음식을 섭취했는데요.

몸을 따뜻하게 해줘 원기회복에 탁월한 추어탕,

섬유질이 풍부한 가을 제철 ‘고구마’ 성질이 따뜻하며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대추’ 등이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과 함께

포근하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