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한담 (路程閑談)
혼자 잘 놀 줄 아는 것이
가장 든든한 '노후대책'이다.
흔히 노후를 잘 보내려면 돈, 건강,
친구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혼자 잘 놀 줄 알면
이보다 더 든든한 노후대책은 없다.
나이가 들수록 외롭고 고독하며,
혼자 있어야 할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년에는
'혼자 잘 노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혼자 있는 것에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낀다면 쉬운 것부터 하면 된다.
음악 감상....
그림 그리기....
공원이나 동네 산책 조깅....
영화 보기....
대형 서점 둘러보기 등 등....
이런 것들은
혼자가 오히려 자연스럽다.
이런 것에 점점 익숙해지면
둘레길 걷기....
기차여행 하기....
가까운 곳 자전거 투어....
식당 혼자 가기 등으로 확대한다.
이런 것들을 회피하거나
주저하게 되면 삶의 다양한 즐거움을
놓치게 되고 더욱 외로워진다.
어쩌면 삶은 살아가는 게 아니라
살아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 자신을 가장 좋은 친구로
만들어 혼자 시간을 보내고
즐길 줄 아는 것이
노년의 단조로움과 외로움,
고독에서 벗어나는 좋은
노후대책이 될 수 있다.
홀로 있어도 육체적, 정신적
일거리가 있는 한 외롭지 않다.
'외로움'이라는 것은 홀로 있음에
실패했음을 의미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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