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지혜로운 여인

우현 띵호와 2024. 9. 22. 21:43

지혜로운 여인

수많은 여행객을 태우고 항해하던

유람선이 태평양을 지나가다 풍랑을 만나 좌초됐다.

그래서 구조 헬기가 와서 사다리를 내리니

여자 1명에 남자 10명이 우루루 달려와서

구명 사다리를 잡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헬기는 딱 10명 까지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기장이 큰 소리로 부탁을 했다.

"제발 한명만 놓으세요, 한명만.......

안 그러면 우리 모두 다 죽습니다.

줄을 놓으실 분 손 들어 보세요."

이때 한 여자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평생을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살았는데

이번에 한 번 더 희생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줄을 놓겠습니다."


그 말에 남자들이 박수 치다가 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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