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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여! 따뜻한 사랑 나누세'

우현 띵호와 2024. 10. 31. 21:56

10월의 끝자락 
'벗이여! 따뜻한 사랑 나누세'

벗이여!
우리 따뜻한 가을사랑 나누세! 

어느덧 끝자락을 향해 가는 올 한해, 

10월의 끝자락...  

만약 사랑하는 벗
그대가 없었다면 
무엇으로 버텨낼 수 있었으랴...  

매일 아침 저녁
따스한 카톡 한마디
주고 받지 못했다면, 

무엇으로 이 쌀쌀해진 
가을날의 차가움을  
견딜 수 있었으랴...  

차가워진 날씨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만 보더라도 
눈물이 왈깍 쏟아져 오는 이때,  

내 사랑하는 벗
그대와의 소중한 인연이 
따뜻한 모닥불처럼 
내 삶에 훈훈하게 다가옴을 느끼며, 

한숨만 나오는 이 세상!   
당신과 같은 
마음 따뜻한 이들이 있기에 
아직 살아 볼만한 세상이지 않은가 싶네!  
비록 마주 자주 볼 순 없지만 
서로의 마음에 모닥불되어 
이 세상 그 어떠한 어려움도 
감싸 안을 수 있는 

따뜻한 인연
오래 오래 진실된 인연이길 소망해본다.  

서로의 마음에
따뜻한 모닥불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