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끝자락
'벗이여! 따뜻한 사랑 나누세'
벗이여!
우리 따뜻한 가을사랑 나누세!
어느덧 끝자락을 향해 가는 올 한해,
10월의 끝자락...
만약 사랑하는 벗
그대가 없었다면
무엇으로 버텨낼 수 있었으랴...
매일 아침 저녁
따스한 카톡 한마디
주고 받지 못했다면,
무엇으로 이 쌀쌀해진
가을날의 차가움을
견딜 수 있었으랴...
차가워진 날씨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만 보더라도
눈물이 왈깍 쏟아져 오는 이때,
내 사랑하는 벗
그대와의 소중한 인연이
따뜻한 모닥불처럼
내 삶에 훈훈하게 다가옴을 느끼며,
한숨만 나오는 이 세상!
당신과 같은
마음 따뜻한 이들이 있기에
아직 살아 볼만한 세상이지 않은가 싶네!
비록 마주 자주 볼 순 없지만
서로의 마음에 모닥불되어
이 세상 그 어떠한 어려움도
감싸 안을 수 있는
따뜻한 인연
오래 오래 진실된 인연이길 소망해본다.
서로의 마음에
따뜻한 모닥불되어...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신접수(躬身接水) (0) | 2024.11.08 |
---|---|
나이가 아닌 생각이 문제 (0) | 2024.11.06 |
이목구비 耳. 目. 口. 鼻배치한 신(神)의 섭리(攝理) (0) | 2024.10.30 |
우리 좋은 친구 할래요? (0) | 2024.10.29 |
밝은 생각 맑은 눈으로 (0) | 202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