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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란 무엇인가

쓸모란 무엇인가가족의 쓸모는 따뜻한 밥 한 그릇차갑던 하루를 녹이는 작은 미소속에 있다내가 쓰러질 때 잡아주는 손말없이도 나를 이해하는 눈빛친구의 쓸모는 쓸모없음을나눌 때 더욱 빛난다 웃음과 눈물 어설픈 농담 속에있는 위로함께 걸어가는 길의 동반자부부의 쓸모는 같이 짓는 삶의 집좋을 때나 나쁠 때나 벽이 아닌기둥이 되어주는 것갈등 속에서도 피어나는 이해약속함 속에서도 빛나는 사랑 쓸모란 무엇일까그저 함께 있음으로 충분한것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진심그것이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있는 가장 귀한선물 아닐까.

좋은글 2025.04.17

인간이 85년을 사는 이유

인간이 85년을 사는 이유?하나님께서 소를 만드시고소한테 말씀하셨다. "너는 60년만 살아라.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일을 해야한다." 그러자 소는 인간을 위해 60년 살 바엔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하나님은 개를 만드시고개한테 말씀하셨다. "너는 30년을 살아라.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집을 지켜라." 개는 인간이랑 같은 집에서30년이면 너무 빡세다며15년만 살겠다고 했다. 하나님은 원숭이를 만드시고말씀하셨다. "너도 30년만 살아라.단, 사람들을 위해 재롱을떨어야 할 것이다." 그러자 원숭이도 인간한테재롱 떠는 건 15년이면 족하다며15년만 살겠다고 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말씀하셨다. "너는 25년만 살아라.단, 너한테는 생각할 수 있는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하나님께 ..

좋은글 2025.04.17

괴로울 때는.

괴로울 때는.살면서 괴로운 문제는 생각을 잠시 멈추는 게 좋습니다. 깊게 생각할수록 삶이 늪에 빠지기에, 주변이 보이지 않을 만큼 골똘히 몰입하면 도리어 하루 하루가 망가집니다.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 때로는 지나가 듯 넘겨도 됩니다. 도저히 넘길 수 없는 문제나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기는 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 욕심이니, 이러한 욕심을 버리고 생각을 멈추면 다시 주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머리가 맑아지고 막혀 있던 길이 보이기도 하죠. 그렇게 차근차근 한 발씩 내 디디면 됩니다. 어차피 가는 방향이니 서두를 것도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생각을 멈춘다고 인생이 멈추는 게 아니라 되레 나아감을 아셔야 합니다.

좋은글 2025.04.17

산행길과 인생길

산행길과 인생길 정상을 향하여 땀 흘리며 걷는 산행길은이 세상을 걸어가는 인생길과 같습니다.어디선가 불어오는 스쳐 가는 바람에발걸음이 가벼워 지듯그대는 사랑의 바람으로 삶의 땀을씻어 주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대가 일으키는 행복의 바람으로삶의 기쁨을 알았고 큰 나무 그늘 같은그대의 품속에서 쉼을 얻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길은정상에 올라 버린 산행길 같아서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젊음보다내려가는 중년의 삶이더 고독할 수 있겠지만인생의 밤이 오기 전에뜨거운 사랑을 하십시다.

좋은글 2025.04.17

비밀번호

비밀번호세상 짐 다 짊어진 듯 혼자 마트를 돌며 이것저것 장을 봐온 남편은 서툰 솜씨로 요리를 해 늦은 밤 상을 차리더니 티브이 위에 있는 아내 사진을 상 앞에 올려놓고는"여보…. 잘 지내지?거기에선 남편 자식 챙기느라 애쓰지 말고 편히 쉬어""살았을 땐 당신이 차려준 상을 이젠 내가 차리네그려"작은 그리움이 커질까 두려움을 눈물로 감추더니 밤을 지키는 별들의 손짓 따라 소주 두어 잔을 입에 털어 넣어 보지만 그럴수록 또렷이 짙어지는 그리움 때문인지 액자 속 아내 얼굴만 매만지던 남편은 살아있을 때 따스운 밥 한 번 차려준 적 없는 무심한 남편인게 미안해서인지 소주잔을 눈물로 채워가다 낮에 아들들에게서 온 문자를 꺼내어 읽어 내려갑니다(아버지….부부 동반 해외여행이라 빠질 수가 없네요.)(아버님 죄송해요..

감동글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