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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럼 강물처럼 살자!

산처럼 강물처럼 살자!삶에게 물어봤더니,산처럼 흔들리지 말고강물처럼 흐르면서 살라 하더라 지금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그대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묻지를 말고, 홀로 견딘 생을서러워 마라 하더라 산이 세월을 흘러가듯이물이 바위를 비켜 가듯이 가슴속에 담아둔그리움 생각하며잠시 슬픔을 내려놓고바람처럼 살다 가라 하더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지 않으면하늘의 푸르름을 알 수 없고, 서글픈 인생을 경험하지 못하면밤하늘의 별을 볼 수 없는 일 마음을 내려놓고 살지 않으면삶의 의미를 가질 수 없고근심과 걱정으로 한세상 살아간다면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담을 수 없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참을 수 있었는데못 참았고 배려할 수 있었는데욕심을 내었고사랑할 수 있었는데못 잡았던 사람이다 나이 먹을수록기억에서..

좋은글 2025.04.18

쓸모란 무엇인가

쓸모란 무엇인가가족의 쓸모는 따뜻한 밥 한 그릇차갑던 하루를 녹이는 작은 미소속에 있다내가 쓰러질 때 잡아주는 손말없이도 나를 이해하는 눈빛친구의 쓸모는 쓸모없음을나눌 때 더욱 빛난다 웃음과 눈물 어설픈 농담 속에있는 위로함께 걸어가는 길의 동반자부부의 쓸모는 같이 짓는 삶의 집좋을 때나 나쁠 때나 벽이 아닌기둥이 되어주는 것갈등 속에서도 피어나는 이해약속함 속에서도 빛나는 사랑 쓸모란 무엇일까그저 함께 있음으로 충분한것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진심그것이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있는 가장 귀한선물 아닐까.

좋은글 2025.04.17

인간이 85년을 사는 이유

인간이 85년을 사는 이유?하나님께서 소를 만드시고소한테 말씀하셨다. "너는 60년만 살아라.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일을 해야한다." 그러자 소는 인간을 위해 60년 살 바엔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하나님은 개를 만드시고개한테 말씀하셨다. "너는 30년을 살아라.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집을 지켜라." 개는 인간이랑 같은 집에서30년이면 너무 빡세다며15년만 살겠다고 했다. 하나님은 원숭이를 만드시고말씀하셨다. "너도 30년만 살아라.단, 사람들을 위해 재롱을떨어야 할 것이다." 그러자 원숭이도 인간한테재롱 떠는 건 15년이면 족하다며15년만 살겠다고 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말씀하셨다. "너는 25년만 살아라.단, 너한테는 생각할 수 있는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하나님께 ..

좋은글 2025.04.17

괴로울 때는.

괴로울 때는.살면서 괴로운 문제는 생각을 잠시 멈추는 게 좋습니다. 깊게 생각할수록 삶이 늪에 빠지기에, 주변이 보이지 않을 만큼 골똘히 몰입하면 도리어 하루 하루가 망가집니다.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 때로는 지나가 듯 넘겨도 됩니다. 도저히 넘길 수 없는 문제나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기는 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 욕심이니, 이러한 욕심을 버리고 생각을 멈추면 다시 주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머리가 맑아지고 막혀 있던 길이 보이기도 하죠. 그렇게 차근차근 한 발씩 내 디디면 됩니다. 어차피 가는 방향이니 서두를 것도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생각을 멈춘다고 인생이 멈추는 게 아니라 되레 나아감을 아셔야 합니다.

좋은글 2025.04.17

산행길과 인생길

산행길과 인생길 정상을 향하여 땀 흘리며 걷는 산행길은이 세상을 걸어가는 인생길과 같습니다.어디선가 불어오는 스쳐 가는 바람에발걸음이 가벼워 지듯그대는 사랑의 바람으로 삶의 땀을씻어 주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대가 일으키는 행복의 바람으로삶의 기쁨을 알았고 큰 나무 그늘 같은그대의 품속에서 쉼을 얻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길은정상에 올라 버린 산행길 같아서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젊음보다내려가는 중년의 삶이더 고독할 수 있겠지만인생의 밤이 오기 전에뜨거운 사랑을 하십시다.

좋은글 2025.04.17

비밀번호

비밀번호세상 짐 다 짊어진 듯 혼자 마트를 돌며 이것저것 장을 봐온 남편은 서툰 솜씨로 요리를 해 늦은 밤 상을 차리더니 티브이 위에 있는 아내 사진을 상 앞에 올려놓고는"여보…. 잘 지내지?거기에선 남편 자식 챙기느라 애쓰지 말고 편히 쉬어""살았을 땐 당신이 차려준 상을 이젠 내가 차리네그려"작은 그리움이 커질까 두려움을 눈물로 감추더니 밤을 지키는 별들의 손짓 따라 소주 두어 잔을 입에 털어 넣어 보지만 그럴수록 또렷이 짙어지는 그리움 때문인지 액자 속 아내 얼굴만 매만지던 남편은 살아있을 때 따스운 밥 한 번 차려준 적 없는 무심한 남편인게 미안해서인지 소주잔을 눈물로 채워가다 낮에 아들들에게서 온 문자를 꺼내어 읽어 내려갑니다(아버지….부부 동반 해외여행이라 빠질 수가 없네요.)(아버님 죄송해요..

감동글 2025.04.17

막장 드라마

막장 드라마한국정치의 현시점을 비유한 글 입니다, 우파 꿀벌 1천 만명 모이면 뭐하나? - 1천명 모인 말벌 개딸보다 약하고, 청렴 깨끗하다 108명이면 뭐하나? - 전과 4범 5개 피고인 범법자 하나 상대 못하고 "법 잘안다 법 전문가 수없이 시국선언 " 허영떨면 뭐하나? - 우리법 등신 5인만 못하고, 군사력 세계 6위면 뭐하나? - 고정 선동간첩 10만명만 못하고, 선동허위 위증시키는 똥별 4성들 - 범계만 못하고, 최고의 법대 출신들 다 덤벼도 - 법자도 모르는 정걸레 하나만 못하고,50만 정예군이 있으면 뭐하나? - 출처없는 미필자 군인권 쓰레기 하나 못 다스리는 위엄인 것을..... 학교교육 잘한다 97% 교원 있으면 뭐하나? - 전교조 1% 김일성 초상화 앞에 읊조리는..

정치사회 2025.04.15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보고싶다고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나의 사랑이 깊어도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으며받아들일 수 없어도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사람의 마음이란 게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 수 있지만아무리 노력해도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기억 속에 있을 때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사람도, 기억도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좋은글 2025.04.15

비가 오는 날엔 그대가 그립다

비가 오는 날엔 그대가 그립다비가 오는 날엔 그대가 그립다 어깨동무로 우산을 쓸 때 전해지던 그대의 체온을 느끼고 싶다 구름 낀 날엔 그대가 그립다 여러 가지 모양의 구름들 속에 그대 닮은 구름을 찾을 수 있으니까 햇빛이 따사로운 날엔 그대가 그립다 꾸밈과 숨김이 없는 그대의 맑은 얼굴을 볼 수 있으니까 바람이 불 때면 그대가 그립다 바람결에 날리는 머리카락에 나던 그대 내음이 맡고 싶어진다 눈이 내리는 날엔 그대가 그립다 하얀 눈을 맞으며 좋아라 뛰던 그대의 청순함이 보고 싶다 금방 만나고 금방 헤어져도 또다시 그대가 그립다

좋은글 2025.04.15

공자의 자절사(子絶四)

공자의 자절사(子絶四) 논어에는 공자(BC551~BC479)가 말한 ‘자절사(子絶四)가 있는데 여기서 절사(絶四)는 ‘네 가지를 끊다’라는 의미다. 이는 네 가지는 절대 하지 말란 얘기다. 공자가 오랜 경험과 통찰을 통해 절대 하지 말 것을 강조했을 만큼, 중요한 덕목이니, 맘에 두고 최대한 실천해 보자. 겸손한 태도는 시대를 불문하고 중요한 처세임이 분명하다. 바로 ‘무의(毋意)’, ‘무필(毋必)’, ‘무고(毋固)’, ‘무아(毋我)’ 이다. 즉,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고, 함부로 단언하지 않았으며, 자기 고집만 부리지 않았고, 따라서 아집을 부리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이 모두를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는데 바로 ‘겸손(謙遜)’이다. 무의(毋意) : 함부로 억측하지 마라.상식과 편견은 종이..

좋은글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