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지도자 자질을 본다 -김광일 논설위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언론인을 한 사람만 꼽으라면 여러분은 누구를 떠올리시겠습니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은 주저 없이 조선일보 주필을 지낸 金大中 칼럼니스트를 지목할 것입니다. 올해 여든 한 살인 金大中은 어언 언론인 경력 56년을 헤아린다. 시사저널이 해마다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조사에서 십 수 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언론인이다. 그가 써왔던 수많은 명편 칼럼과 사설은 그를 국민 논객으로 불러 모자람이 없을 정도다. 이번 언론인 '金大中'이 평생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했다. 그것은 특정 개인을 가장 바람직하고 강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추켜세운 것이다. 그 사람은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이다. '金大中'은 칼럼 ‘윤석열을 주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