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에게 걸려든 놈들..

우현 띵호와 2021. 8. 7. 23:34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에게 걸려든 놈들..

정말 쪽팔려서…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쎈입’ 진중권 씨가
조국(정경심) 사태 국면에서
딸 조민에게 발급한
허위 인턴증명서 진실게임을
양껏 벌인 뒤 동양대
교수직을 내려놓으며 한 말이다.

문재인 정권 말기
느닷없이 불거진
‘수산업자 김태우 게이트’를
접하고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동시에 진씨의 말이 비수처럼
뇌리에 꽂혔습니다.

수산업자 게이트는
포항 출신의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43) 씨가
초기 사기죄로 감방 에서 만난 부조리하다 잡힌

감방동기생 기자를 연결고리로 삼아
정치권에 전방위로 로비하면서
100억 원대 사기를 친 사건을 말합니다.

이 맹랑한 가짜 수산업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형에게 수산업(선동 오징어:배에서 바로 잡아 얼린 오징어 사업)

투자 명목으로 80억 원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7명으로부터 116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수감 중입니다.

잠잠했던 이 사건이 세간의 이목을 폭발적으로 끌게 된 것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캠프를 꾸리면서
첫 대변인으로 조선일보 논설위원 이동훈(대구 출신) 씨를 선임했는데,

이씨가 일주일 만에 자진사퇴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던 중,

김씨 재판을 통해 이씨가 김씨로부터 고가의 골프채를 비롯해

각종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입니다.

처음엔 ‘윤의 입’
이씨가 기자들을 잘 대하지 못하고 윤석열 후보와도 엇박자를 내면서
자존심이 상한 이씨가 자진사퇴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왔지만,
김씨 재판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마흔셋 김씨가 도대체 무슨 재주가 있기에 .
자산가인 김무성의 형 한 사람으로부터만 80억 원을 받아낼 수 있었는지

등이 의문으로 떠오른 가운데, .
또 다른 언론인 출신 송승호 씨가
튀어나왔습니다

월간조선 취재팀장 출신인
송씨는 한때 ‘김무성의 사람’
‘김무성의 입’으로 통하던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고향 김천에 출사표를 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을 살게 됩니다.
이때 가짜 수산업자 김씨와 감방동기로 돈독한 우정(?)을 쌓았고,
송씨를 통해 김무성을 소개받고,

김무성은 그의 형과 조선일보 이동훈을 소개해 줍니다.

잔챙이 삼류 사기꾼에 불과했던 김씨가 송씨를 발판으로 정계, 언론계로

인맥을 확장해 나가면서 100억 원대 사기꾼으로 거듭났습니다.

대단한 일취월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월간조선취재 팀장이 소개한
사업가를 누가 뒷조사를 했겠는가?

한국정계에
언론계 잇빨이 얼마나 센가!

김태우에게 상식 밖의 고가품을 제공받은 언론인은
이동훈 씨뿐만이 아니다.
TV조선 메인앵커 엄성섭, 중앙일보 정치전문기자 이가영 등이

김태우로부터 자동차 등 부당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김씨로부터 부당이익을 취한 이로 동아일보,
채널A 기자도 포함됐다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각 해당 언론사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무관의 제왕이고 사회의 목탁으로 자부하던 유력 신문사들이

막상 내부 참상에는 정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외면하고

함구하는데 급급한 모습이다.

대한민국 언론의 아주 더러운 민낯이다. 총살시켜야한다

좀 더 쇼킹한 사실일은
국내 최고 ‘뇌물 수사 전문가’로 불리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수사를 총지휘하던 박영수 특검이란 놈도

김씨의 뇌물사슬에 꼼짝없이 걸려들었다는 사실이다.

박영수 특검놈은
김태우로부터 포르쉐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져 결국 불명예 퇴진을 하고 말았다.

수산업자 김태우 게이트는
이제 새 국면을 맞아 연예계를 정조준하고 있다.
가수 손담비는 김씨와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라고 일부 언론은 전하고있다.
김태우는 편취한 100억 원 중
60~70억 원을 고급 외제차를 사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그 차 중 한 대는 손담비 씨 집 주차장에 있었고,
이 말인즉슨 김씨가 손씨에게 선물로 준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 김태우 고향마을
구룡포는 난리도 아니라고 한다.
태어나기만 했지 삶의 근거지로
삼지도 않았던 작은 어촌마을이
김씨 하나로 쑥대밭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 내로라하는 언론사 기자들이 대체 뭐가
아쉬워서 이런 황당무계한 사기꾼에게 놀아났을까.

박영수 특검놈이 뭐가 아쉬워서 고급차를 제공받았을까.

김무성의 형은 무슨 꾐에 빠져 80억 원이란
거금을 선뜻 내줬을까.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하나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 유수 언론의
중견기자들은 모두 ‘잠재적 범죄자’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또 대한민국 권력자, 자산가, 유명인은 힘 있고, 돈 있고,
명성 있다는 이유로 기자가 포함된 사기에는
가장 취약하다는 점도 드러났다.

동시에 숱한 사람을 만나 반무당이라 자부하는 펜대 좀 굴리는 기자들도
돈앞에 사람 가리는 선구안은 영 깡통이라는 점에서
반풍수라는 사실이 밝혀진것이다.

또 동시에 엊그제 유엔무역개발회의가 대한민국을 선진국 그룹이라고

공포했음에도 대한민국은 도덕성,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 면에서는

아직도 미개한 국가라는 점을 세계만방에 공포했다.

정말이지 대한민국
중견기자들 후배들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을까?

마누라 보기, 자식 보기,
볼펜든 거지 깡패들.

박영수놈이
특검으로 재직 시
그 부인년이 수산업자에게서
공짜로 명차 중의 명차 포르쉐를
빌려 탔다는 것이 밣혀졌다.

박영수놈 너,
정유라가 올림픽 전지훈련 시
삼성에서 말을 빌려탄 걸
그 모친 최순실이 뇌물을 받은 거라 하고,

경제공동체 논리를 내세워
박근혜 대통령이 뇌물을 받은
거라고 뒤집어씌워
박 대통령에게
수십 년 징역형을 구형했지?

이놈 너,
그 말도 최순실 소유라고 주장했지.
그럼 같은 논리로
그 포르쉐도 박영수
네 거잖아. 죽일놈.

대통령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여자와
경제공동체라면,
남편은 같은
이불 아래 살을 맞대고 자는
자기 부인과는 더욱
경제공동체니까

뭐, 그 포르쉐 소유권이
네가 아니라
다른 회사로 되어있다고?
그래서 네게 아니라고?

뭔 소리야?
그 말도 법적으로 삼성 소유로
되어있었잖아.
그런데도 최순실 거라고
주장했잖아.

그러니 구차하게 변명하지 말고, 수십년 징역형을 받아,
뿌린 대로 거두기 바라고
명예를 지킬려면 노희찬을 닮아라.

그렇지 않으면
벌금과 추징금도 수백억 선고
받아야지.

네 예금 다 압류당하고
네 집 경매당하는 것을
너 아들딸이 좀 지켜보게 하자.

설마 너 이놈 모든 게
네 짓이 아니고 네 밑에서 수사팀장을 하던

윤석열 짓이라고 주장하진 않겠지?